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출력 전류 및 풋프린트 대비 동급 최강의 노이즈 성능을 제공하는 LDO(Low-Dropout) 전압 레귤레이터 LDLN025를 출시했다. 외형은 0.63 x 0.63mm에 불과하며, 250mA 풀 부하에서 발생하는 잡음이 6.5µVrms 미만이다.
LDLN025는 높은 정확도와 감도를 보장하기 위해 ADC, VCO, 센서와 같은 정밀 IC에 매우 일정하면서 안정적인 전압을 공급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소형 풋프린트로 설계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모니터, 의료용 센서, 무선 IoT(Internet-of-Things) 기기와 같은 공간 제한적인 제품들에 새롭고 향상된 기능을 추가하는 데 용이하다.
LDLN025는 저잡음 동작과 120MHz에서 80dB의 뛰어난 PSRR(Power Supply Rejection Ratio)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출력필터 없이 작동할 수 있으며, 단 2개의 소형 세라믹 커패시터로도 안정화가 가능해 설계를 간소화하고, BoM(Bill-of-Materials) 비용 및 보드 공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무부하(no load) 시 정지전류가 12µA이며 외부의 인에이블(Enable) 핀으로 제어되는 셧다운 모드에서는 0.2µA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체 전력소모를 최소화하고 휴대용 애플리케이션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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