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P를 제공해 개발 주기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출시도 가속화 해
온세미컨덕터(www.onsemi.com)와 헥시우스(Hexius)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ONC18 0.18 µm CMOS 프로세스에서 여러가지 아날로그 IP블록 검증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온세미컨덕터는 고객들이 궁극적으로 설계 주기와 시장 출시 기간을 줄이도록 증명된 아날로그 IP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아리조나주 템페에 위치한 헥시우스(Hexius Semiconductor)는 아날로그 IC에 대한 IP 개발 전문 업체다. 광범위한 아날로그 및 RF 기능으로 파운드리 파트너의 공정에 통합될 준비가 된 아날로그 IP 매크로 셀을 제공한다. 온세미컨덕터의 ONC18 프로세스는 0.18 마이크로미터(µm) CMOS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데 고전압 용량 덕분에 자동차, 산업용, 군사용 및 의료용 개발에 매우 적합하다.
크리스 카바나 (Chris Cavanagh) 헥시우스 CEO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각 기술의 결합을 통해 당사는 우수한 성능 및 물류 이점을 제공하는 우수한 반도체 공정에 검증된 아날로그 IC 매크로 셀을 업계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OEM 기업들은 개념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기까지 최단시간에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기회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한 여덟 개의 초기 설계는 다양한 ADC, DAC를 비롯해 전압 및 전류 레퍼런스 등을 포함한다. 필요한 경우, 특정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에 맞게 이러한 설계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데이터 컨버터 및 PLL 설계용 IP 등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다.
고객사들은 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광범위한 IP 포트폴리오에 억세스 해 많은 자체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작업에 할당할 필요 없이 특정 요구사항에 맞게 최적화된 ASIC 구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훨씬 더 빠른 설계 주기, 줄어든 재작업 위험 등의 이점을 통해 관련 비용 절감도 현실화된다.
시스템들이 센서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포착된 실제 데이터를 기존보다 더 활용해야 하므로 혼성 신호 ASIC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록키 아크리 (Rocke Acree) 온세미컨덕터의 커스텀 파운드리 사업부 담당이사는 “OEM은 표준 기성 부품이나 반도체에 의존하지 않고 더 효과적인 독점 설계를 집적하기 원하므로 이를 통해 성능을 더 강화하면서도 보드 공간을 절약해 단가를 확연히 줄일 수 있다. 양사는 검증된 아날로그 IP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혼성 신호 설계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