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의 온라인 마켓인 마이크로칩다이렉트에서도 마이크로칩으로의 인수가 완료된 아트멜의 전 제품에 대한 통합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제조사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마이크로칩은 지난해 1월 예상을 뒤엎고 아트멜(Atmel) 인수를 발표했다. 인수금액은 35억 6천만 달러(약 4조원)으로 바로 몇달전 아트멜은 다이얼로그반도체가 인수하는 것으로 거의 공식화되어 있었다. 결국 마이크로칩은 4월 아트멜 인수를 완료했다.
가네쉬 무씨(Ganesh Moorthy) 마이크로칩 COO는 ””마이크로칩은 MIPS와 ARM 기반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PIC32 및 Atmel SAM 32-bit 제품군 모두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며, 마이크로칩의 8-bit PIC® 및 AVR MCU 제품군 성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 및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이제 아트멜의 이전 모든 제품을 마이크로칩의 풀 서비스 채널(온라인 마켓)인 마이크로칩다이렉트(microchipDIRECT; www.microchipdirect.com)를 통해 공급한다고 공식화했다. 고객들은 AVR® 및 SAM®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개발 툴 등을 직접 구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회사측은 ”마이크로칩다이렉트는 마이크로칩 제품 재고를 최대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든 수량별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12개월 전까지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이력 추적과 완충 재고 지원은 물론 신용 거래를 비롯한 지불 옵션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조업체와 고객 간 직접 대응되는(manufacturer–to-customer) 최초의 웹사이트로서 고객들이 마이크로컨트롤러나 메모리 디바이스 상에 커스텀 코드를 업로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글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