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에 우유가 없다고 알려주고, 도착지를 말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 상상 속의 미래가 동화도 SF 영화도 아닌 현실에 펼쳐져

사람과 사람이 서로 대화하듯 기기들이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연결되는 세상이 올 날이 멀지 않았다. 최근 시스코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20년까지 500억개에 달하는 휴대용 가전 제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는 달리 말하면 사물간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가능한 500억 여 개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 ‘아일랜드’(2005) 속에서처럼 침대에서 자신의 수명상태를 알려주고, 변기에서는 소변을 분석해 일일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등, 미래 SF영화 혹은 상상 속에서만 나올 법한 것들이 내 눈 앞에서 현실로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ARM은 최근 이러한 미래를 구현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사물간 인터넷 기술들이 어떻게 함께 조화롭게 작동되어야 하며 또 작동될 수 있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업계 포럼을 영국 최초로 창립하며 사물간 인터넷 기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ARM의 이러한 리더십은 업계를 선도하는 ARM만의 확고한 기술 리더십과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에 기반, 더더욱 폭넓은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저전력 기술과 ‘커넥티드 커뮤니티’로 알려진 에코시스템이 바로 그것.

언제 어디서나, 기기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질적으로 ‘연결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 중 대표적인 것은 바로 저전력 기술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항상 켜져 있어야만 실시간 시스템 작동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 관리가 필수 요소인 것.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사물간 소통이 이루어짐에 따라 데이터 통신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역시 전력 소모 증가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전력 제품군일수록 사물간 인터넷이 현실로 구현되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증가하게 된다.

ARM 창립 당시부터의 핵심 철학이자 역량인 저전력 기술은 최고 성능을 추구하는 것 이외에도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전력 소모를 고려, 성능의 최적화를 구현하는 것이다.

항상 켜져 있고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하는 ‘사물간 인터넷’ 시대 기기의 특성상 전력 소모 즉 배터리 사용 시간에 성패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사물간 인터넷’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인 ARM의 저전력 기술은 그 기술의 발전이 곧 ‘사물간 인터넷’ 시대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시장 전반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눈 앞으로 한껏 가깝게 다가온 ‘사물간 인터넷’ 시대에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모든 사물에 ARM이 존재하게 되는 것.

더불어 ARM의 에코시스템은 모바일 부문을 넘어 비 모바일 부문에도 그 영역을 확대하며 ‘사물간 인터넷’ 시대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사물간 인터넷은 Cortex-A 시리즈 프로세서와 같이 고성능 프로세서로만 활용되는 것이 아니다.

다소 비용이 저렴한 ARM의 Cortex-M 시리즈 프로세서가 임베디드 MCU 시장에 보다 더 적합하다. 이러한 저비용의 프로세서는 아주 적은 풋프린트(Footprint)와 전력 소모를 줄여줘 커피 메이커나 자동 온도 조절기 같이 저가의 제품을 지원하는데 필수적인 프로세서이다.

최근 발표한 ARM Cortex-M0+ 프로세서는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프로세서로서 기존의 8bit, 16 bit 프로세서에 비해 전력 소모가 약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32bit용 프로세서 코어로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을 제공하며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의료용 모니터링 기기는 물론 지능형 센서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프로세서는 무선으로 연결된 수많은 기기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사물간 인터넷’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중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불과 20여 년 전, 인터넷을 통해 웹 검색을 하게 되는 새로운 시대를 접하며 우리가 꿈꾸던 미래가 현실로 이루어 졌다고 모든 사람이 감탄했다.

혁명이라고 불릴 만큼 놀라운 기술의 시대에 감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웹을 통해 전 세계가 연결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시대도 넘어, 이제는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신세계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이미 시작된 기술의 진화는 이제 얼마나 빨리 대중화가 되는 것인가가 관건인 상황. 이처럼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는 ‘사물간 인터넷’ 시대를 ARM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ARM의 워런 이스트 CEO는 향후 5~10년 뒤에는 사물간 인터넷이 현실이 될 것이며 스마트 미터기 및 이와 연결되는 가정용 기기에 이르는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기기에 영국에서만 24억 파운드 이상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사물간 인터넷의 적용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지만, 그는 향후 15-20년 이후에 전개될 전체 시장에 비하면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점 역시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더 많은 기기들이 세상에 나올수록, 그 많은 기기들이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수록 사물간 인터넷은 엄청난 성장을 거둘 수 밖에 없는 폭발적인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ARM은 ‘사물간 인터넷’ 의 토대를 만들며 미래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 시키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이 시장의 개발에 앞장 서 세계 경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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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문의: ARM Korea 김계향 과장 (031-712-8234)
호프만 에이전시 코리아 이혜림 사원 (02-737-2942) / 이지현 과장 (02-737-2944)

아이씨엔 매거진 2012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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