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 및 IoT 개발자들 사이에서 무선 커넥티비티 모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모듈 제품은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개발 비용과 RF 설계 부담을 낮추고, 제품 출시 시간과 조달 및 인증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기 때문이다.
특히 블루투스 최신 무선 기술이 소비재를 비롯한 메디컬, 웨어러블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개발 및 사용자 편의성을 앞세워 강력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014년 차세대 IoT 설계를 위해 발표된 블루투스 4.2는 향상된 보안과 인터넷 연결 방법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저에너지 기술이 탑재된 블루투스용 IPv6 연결을 위하여 IPSP를 추가시켜, LE 패킷 길이 익스텐션(Packet Length Extension), LE 시큐어 커넥션(LE Secure Connection), 링크 레이어 프라이버시(Link Layer Privacy), 링크 레이어 익스텐디드 스캐너 필터 정책(Link Layer Extended Scanner Filter Policies), 블루투스 저에너지 디바이스를 위한 IP 접속을 포함한다. 조만간 새롭게 발표될 블루투스 5.0은 여기에 메시 기능과 전송거리 확장, 처리속도 향상 등의 혁신이 추가될 전망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이러한 블루투스 최신 버전에 기반하는 업계 선도적인 무선 커넥티비티 모듈 제품 포트폴리오에 안테나를 통합한 새로운 SimpleLink™ 블루투스 저에너지 인증 모듈 제품들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모듈 제품은 초저전력 소모와 함께 긴 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TI는 새로운 블루투스 저에너지 모듈 이외에도 제품 개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듀얼 모드 블루투스, 와이파이+블루투스 콤보 커넥티비티 제품을 비롯한 모듈 제품을 제공한다.
TI의 무선 커넥티비티 모듈 제품은 개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한다.
• 업계 선도적인 RF 성능: 최저전력, 최장거리가 가능하며, 광범위한 품질 및 신뢰성 테스트로 검증된 상호운용성을 제공한다.
• 개발 시간 단축: 각 국가의 FCC/IC/CE/TELEC 규격과 Wi-Fi 얼라이언스 인증의 사전 인증을 받은 모듈과 통합 안테나와 TI 툴 에코시스템을 활용하여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TI는 블루투스 사양을 위해 인증된 소프트웨어 스택도 제공한다. 새로운 SimpleLink 블루투스 저에너지 모듈을 사용하면 개발자들은 모듈을 단일칩 솔루션으로 사용하거나, 무선 네트워크 프로세서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공급: 이미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개의 모듈을 출하했으며, 향후 추가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모듈에서 IC 솔루션으로 손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TI E2E™ Community와 영업 채널을 통해서 전세계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설계자들은 TI의 모듈 포트폴리오 이외에도 다양한 폼팩터, 안테나, 소프트웨어, 설계 서비스 옵션을 제공하는 TI의 무선 칩을 사용한 써드파티 무선 모듈 업체들의 솔루션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씨엔 매거진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