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IoT 서비스 상용화 1년만에 누적 가입자 34만 가구, IoT 디바이스 100만개 돌파
지능형 IoT서비스 및 진일보한 음성인식 기술 개발 하반기 선보일 계획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가 이달로 상용화 1주년을 맞았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서비스 출시 1년을 맞아, 올해까지 홈 IoT 서비스를 50여 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총 5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해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건물이나 주택 등 고객 댁내에 홈 IoT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신축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등의 건물에 빌트인 IoT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IoT 스마트 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이달 1일자로 ‘IoT서비스 부문’을 ‘IoT사업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 FC본부에서 분리, CEO 직속부서로 편제해 IoT사업 추진에 힘을 더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홈 IoT사업의 일등 유지와 산업 IoT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IoT 사업 전반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향후 IoT사업 부문은 홈IoT, 산업 IoT 분야 전반의 상품 기획 및 제휴는 물론, 급속히 늘어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안정화 업무도 함께 맡게 된다.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IoT@home)는 작년 7월 상용화 이후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왔다. 초기 1만 가구 돌파까지는 30일이 걸린 데 반해, 2만 가구 돌파에는 21일, 3만가구 돌파는 19일, 최근에는 2주만에 1만 가구씩 가입자가 늘어나며, 일 평균 1천 가구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증가세를 이어가 올해까지 50만 가구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홈 IoT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IoT사업 부문 안성준 전무
지난 6월 말 기준 LG유플러스의 홈 IoT 가입자는 약 34만 가구에 달한다. 홈 IoT 서비스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작동하는 것을 감안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약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고객 댁내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도 100만 개를 넘어섰다. 이 역시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작년 7월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신규 서비스로 출발한 IoT 상품은 1년 만에 총 28개 제품으로 4배 이상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올해까지 5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서비스 상용화 이후 IoT 보일러, IoT오피스텔, IoT스마트 홈(비디오폰 등)시스템, 전자업체(LG전자,삼성전자), 가구업체, 펫 악세서리 제조기업, 전동커튼 등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과 함께 원격 제어와 모드 자동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IoT 밥솥을 출시하고, 국내 소방설비 전문 업체인 ㈜파라텍과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에 연동된 주방용 IoT 소화장치를 선보였다. 방, 거실, 주방 집안 곳곳과 집밖까지 IoT로 연결해 똑똑하고, 편리한, 안전한 스마트 홈을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