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센서 및 아날로그 IC전문기업인 ams(한국지사 대표 이종덕)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대량판매용 헤드셋시장 최초로 적용해 대중화를 주도할 비용효율적인 초소형의 스피커 드라이버(제품명: AS3412)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출시된 디바이스 AS3412는 ams의 ANC 스피커 드라이버 제품라인을 확장시켰다. 이 제품은 am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아날로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세계 선도적인 오디오 장비 제조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AS3412는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제공하여, 일반적으로 20Hz – 2kHz의 가청 주파수 범위에서 최대 30dB까지 외부 소음을 감쇄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고집적 솔루션인 AS3412는 ANC회로와 32Ω 부하로 2x34mW를 구동할 수 있는 스피커 드라이버가 2.2mm x 2.2mm x 0.4mm 칩 스케일 패키지에 통합되었다. 1.6V-1.8V 전원공급으로 동작하는 이 IC는 스마트폰과 같은 배터리 구동 기기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AS3412의 전력 및 오디오 시스템은 USB Type-C와 라이팅(Lightning®) 인터페이스와도 호환된다.
소형 AS3412는 소프트웨어GUI, 펌웨어 및 시뮬레이션 환경 등 사용하기 쉬운 개발 킷으로 지원되므로, 쉽게 완제품 설계에 통합시킬 수 있다. 좀 더 복잡한 디지털 구현방식과 다르게, AS3412는 저가형 커패시터 및 저항으로 구성된 필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적은 수의 지원 부품들만 필요하다.
즉, AS3412를 이용하면, 기존에 가능했던 것 보다 더 낮은 BOM(bill-of-materials) 비용으로도 고성능 ANC 센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같은 특징을 통해 컨슈머 제품 OEM 업체들은 새로운 스마트폰 및 미디어 플레이어 기기에 번들로 제공되는 헤드셋은 물론, 저가형 헤드셋과 헤드폰 사용자에게도 처음으로 노이즈 캔슬링의 고급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AS3412의 또 다른 이점은 바이패스 기능을 탑재한 디플리션모드(depletion mode) MOSFET이 내장되어 제공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피가 큰 바이패스 스위치를 갖출 필요가 없어서 최종 제품의 기계적 설계가 간소화된다. 이 같은 특징은 스피커 드라이버가 ANC 기능 지원을 위해 불충분한 배터리 전원으로 유지되고 있더라도 지속적으로 오디오 출력을 제공할 수 있다.
AS3412는 노이즈 캔슬링 모드일 때에도 배터리 소모 전류는 자체적으로 매우 낮다. 트윈 마이크로폰의 경우 260µA 부하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피드포워드(feed-forward) 동작일 때 일반적인 소모 전력은 11.5mW에 불과하다.
AS3412의 스피커 드라이버 기능으로 제공되는 오디오 성능은 스마트폰 또는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사용되는 헤드셋에 매우 적합하다. 이 제품은 112.5dB의 신호대잡음비율과 30mW 음악 출력전력시 0.01% 미만의 총고조파 왜곡 및 잡음 수치를 제공한다.
ams AG의 오디오 센서 사업부 앤 우트케(Anna Wutke) 마케팅 이사는 “조용한 환경, 심지어 시끄러운 환경일 때 조차도, 크리스털 같은 청명한 사운드를 듣는 경험은 과거의 경우 고급형 헤드폰 사용자에만 해당되었다. 고집적 AS3412의 출시를 통해, 현재 ams는 기존의 핸즈프리 헤드셋 동글에 ANC 기능을 내장시킬 수 있으며 저가형 헤드셋에도 이 기능을 탑재시켜 대량판매용 오디오 시장에서 잡음없는 청취 경험이 가능하도록 대중화를 선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