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세계적 유통업체인 마우서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가 오는 4월에 서울에서 한국 고객 서비스 센터를 연다.
마우서는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고객센터 오픈을 알리고,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기대를 내비쳤다. 고객 서비스 센터는 커뮤니케이션의 허브 역할을 감당하면서 첨단 제품의 설계 및 제작에 필요한 각종 최신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한국 설계 엔지니어들과 구매 담당자들을 더욱 신속하게 지원하게 된다.
“지난 5년간 한국에서 당사의 영업 실적은 170% 이상 성장했으며 고객수도 무려 135% 나 증가했다”고 언급한 Mouser의 APAC 및 EMEA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인 마크 버-로논(Mark Burr-Lonnon)은 이러한 이례적인 성장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한국 시장을 Mouser의 차세대 발전 도약대로 본다고 강조했다.
버-로논 수석 부사장은 이어 한국을 ”강한 제품 설계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술 혁신국가”로 여긴다며 ”당사는 기존의 적정 재고/신속 배송 전략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해 한국의 고객사들이 원하는 설계 프로세스의 적기 욕구를 3일 이내로 빠르게 해결해주는 원-스탑 쇼핑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고객센터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 대한 한국어 상담과 함께 다양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져, 더욱 강화되고 활발한 구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우서는 파워 매니지먼트 전용의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를통해 전력전자 및 파워 솔루션 관련 다양한 제품은 물론 다양한 기술 리포트, 동영상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