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솔루션과 빌딩 및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 전문 개발업체인 네스트필드㈜는 지난 11월 5일(화) 코엑스에서 개최된 FFKMC(Fieldbus Foundation Korea Marketing Committee) 주최의 ‘FOUNDATIONTM Fieldbus 세미나 2013’에 참여하여 전시 및 세미나 발표를 통해 기술 개발 전문 회사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FOUNDATIONTM Fieldbus 세미나는 2009년부터 FFKMC가 Foundation Fieldbus의 기술 전파 및 사용자 정보 공유를 위해 FF 관련 주요 업체들이 Marketing 위원회를 만들어 관련 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하는 Open Seminar로 개최되고 있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6개 기업이 발표 및 후원기업으로 참여하여 고객 기술 세미나 및 각 참여사의 Demo 장비를 선보였다.
이날 파운데이션 필드버스 세미나에서 네스트필드는 중국 Microcyber사와 함께 “FOUNDATIONTM Fieldbus products development” 라는 주제로 세미나 발표를 진행했다.
FOUNDATION Fieldbus 기술 소개 및 중국 내 동향 등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발표에서는 FOUNDATION Fieldbus Development Toolkit과 OEM 통신 보드 개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OEM통신 보드 개발을 위한 준비 사항, 진행 절차, 기술 서비스 등 필드버스 기반의 유량계 및 트랜스미터 개발을 추진했거나 새롭게 필드버스 기반 제품을 준비하는 업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필드버스 개발 툴킷과 함께 OEM 통신보드까지 제공
네스트필드㈜는 빌딩분야 ISO 표준인 BACnet과 무선 센서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빌딩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장비 개발과 솔루션 및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또한,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에서 응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용 무선분야 WirelessHART / ISA100.11a 기술 분야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중국과학원 선양자동화연구소를 근간으로 설립된 중국 마이크로사이버(Microcyber) 회사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 장비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고, Foundation Fieldbus, HART, Profibus, MODbus 등의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Microcyber는 이러한 산업용 네트워크가 탑재된 제품의 개발로부터 인증 대행 업무까지 모든 업무에 대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네스트필드㈜는 2012년 Microcyber 사와 MOU 를 맺었으며, 기술협력을 통한 한중 자동화 시장의 점유를 확대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으로 한중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가하여 영업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개월이면 OEM 통신보드 개발 및 인증까지 가능
네스트필드㈜ 김유철 대표이사는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에 OEM 통신 보드 개발 및 인증 업무가 완료되기에 국내에서 유량계 등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에서 필드버스를 적용하려고 하는 기업에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시장에서 이미 밸브, 계측기 그리고 트랜스미터를 제조하는 기업들의 장비에 OEM 통신 보드를 개발하여 납품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산업용 네트워크는 FOUNDATION Fieldbus, Profibus 등의 유선 솔루션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유선 네트워크는 설비 신축, 개축 및 증축 시 배선 비용과 시간 등이 많이 소요되며, 접근이 열악한 산업 환경의 감시 및 제어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네스트필드㈜와 Microcyber회사는 기술력을 집중하여 무선 솔루션인 WirelessHART, ISA100.11a 의 기술에 대한 OEM 통신 보드 개발 및 인증 업무 대행 등의 서비스도 향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 동안 국내에서 연례행사로 진행되었던 FF 세미나가 FF 기술에 대한 소개와 제품 마케팅에만 치우쳐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FF세미나 2013’에서는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 FF 필드버스 제품 개발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추가되어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솔루션이 함께했다는 변화의 모습을 제시했다.©
Fieldbus Foundation www.fieldbus.org, 네스트필드㈜ www.nestfield.co.kr, 마이크로사이버 www.microcyber.cn/en/
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