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오픈 네트워크 ‘CC-Link’의 보급 단체인 CC-Link협회(CLPA)는 독일의 산업용 센서 전문기업인 Balluff GmbH(이하, 발루프)가 협회의 간사회 멤버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CC-Link는 산업용 센서 제품군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으며, 특히 EU 지역에서의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 ‘CC-Link’의 보급 단체인 CC-Link협회(CLPA)는 독일의 산업용 센서 전문기업인 Balluff GmbH(이하, 발루프)가 협회의 간사회 멤버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CC-Link는 산업용 센서 제품군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으며, 특히 EU 지역에서의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
CC-Link협회는 현재 IDEC, 디지털, 일본전기, 스미토모쓰리엠, COGNEX, 상해전기(SERT), 미쓰비시전기 가 간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 운영의 중핵 조직인 간사회 멤버에 새롭게 독일의 산업용 센서 대기업 발루프가 참여를 공식화한 것.
CC-Link협회는 센서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발루프가 간사회사로서 사업계획 책정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CC-Link 대응 센서의 라인업 확대와 함께 CC-Link에 대한 유럽에서의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독일 시장을 거점으로 EU 시장 확대까지 기대
CC-Link는 미쓰비시전기 등 업계 각 사가 중심이 되어 지난 2000년에 런칭된 오픈 네트워크 규격이다. 고속 응답성으로 생산현장에서의 기기나 장치의 적확한 제어를 실현하여 생산 효율화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정보계 네트워크까지도 통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2007년에는 컴퓨터 네트워크의 분야에서 표준 이더넷 기술을 실현한 ‘CC-Link IE’를 발표했다. CC-Link IE는 1Gbps라는 고속성을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범용 Ethernet 케이블이나 커넥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유지보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발루프는 독일의 Neuhausen에 본부를 둔 글로벌 센서 메이커이다. 특히 생산현장의 자동화에 공헌하는 공장용 센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7개국에 생산거점, 54개 지역에 판매 거점을 가지고 있으며, 전년 대비 3자리수 증가의 급성장을 지속 중이다. 유럽은 물론 한국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다.
발루프는 2006년에 CLPA에 가입하여 CC-Link 대응 센서 등의 개발이나 보급을 추진해 왔다. CLPA는 “센서 분야의 제품군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발루프를 8번째 간사회사로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발루프는 CLPA의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CC-Link협회는 “발루프가 CLPA의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간사회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발루프가 특히 강한 센서 분야에서 CC-Link 대응 제품의 제품군 확대에 대한 기획의 입안 및 실행 등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CLPA에서는 발루프를 통해 동사의 본부가 있는 유럽에서의 CC-Link 인지도 향상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고 밝혔다.
CC-Link협회(CLPA)는 CC-Link의 보급 추진을 위해 2000년에 설립된 오픈 네트워크 추진 단체이다. 주요 활동으로서는 CC-Link의 기술 사양 책정과 적합성인증 시험의 실시, CC-Link를 활용한 기기나 장치의 개발 서포트, 사용자의 기기 선정 지원, CC-Link보급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 등이 있다.©
www.cc-link.or.kr
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1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