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4일, 수요일
식민지역사박물관
aw 2026

고민에 빠진 중국 풍력발전터빈 산업

풍력 발전용 터빈에 대한 안전도, 우수성, 신뢰도, 애프터 서비스면에서는 서양 기업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울고 있어 중국 풍력 발전용 터빈 제조기업들에게 어려운 시기가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몇 년간 중국 풍력 발전용 터빈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에서 상위 1,2위를 차지한 풍력 발전용 터빈 제조사들이 메가와트 규모의 판매량 기준 세계 Top 3 풍력 발전용 터빈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같은 성과는 풍력에 대한 현지 수요와 중국 정부 목표, 그리고 전체 풍력 발전용 터빈 부품들 중 70%는 현지에서 생산되어야 한다는 요건에 힘입어 가능했다. 반면 중국은 대규모 정전 및 사상사고를 포함한 풍력 발전용 터빈의 고장 및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건수가 단연코 제일 높은 불명예도 안게됐다.

세계 3대 풍력터빈 공급자, 중국

중국 현지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과잉의 명백한 징후가 나타나고 기업들간의 통합이 곧 이뤄질 예정이라,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풍력 발전용 터빈 기업들 중 일부는 해외 확장에 대한 자신들의 계획들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중국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한 신속한 기술 습득은 물론, 이를 도입하고 변경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는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중국이 세계 풍력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도전이 될 것으로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전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알리나 바카레바(Alina Bakhareva) 연구원은 “우선, 중국 기업들은 기존의 서양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 앞서, 기술 관련한 많은 품질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GE, Vestas, Siemens사들이 자사 터빈 제품의 유용성과 확실성을 높히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중국 터빈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점점 더 넓히고 있다. 기술적 결함은 유용성의 감소로 이어지며, 이는 개발사에게 큰 위험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예상 수익의 많은 부분을 허사로 만들 수 있다.

SERC(주전력규제위원회: State Electricity Regulatory Commission)는 특히 LVRT(저전압순간보상: Low Voltage Ride Through) 개선을 위해 더 엄격해진 기술적 규제를 발표했다. 또한 2011년 11월에는 국립 에너지국(National Bureau of Energy) 역시 18가지 산업 표준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규제 변화에는 두 가지의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LVRT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중국 터빈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며, 이는 수요 감소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기에 적합하게 변경할 역량이 부족한 한계 생산자들을 몰아내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는 다시 기업들간의 합병으로 이어지고, 상위 5위 업체들의 순위가 바뀔시엔 중국 현지 풍력 제조 부문은 혼란스러운 시기를 맞게 될 것이다. 선진시장에서의 풍력 산업은 최대 터빈 설치 수에 중점을 두던 초기 단계는 이미 지나갔고, 현재는 운영 효율성 증대, 신속한 성능 문제 해결, 실시간 제어 및 가시성, 그리고 유지보수 시간 절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낮은 설비투자 금액으로 저가의 풍력 발전용 터빈을 제공할 수 있음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이들이 제공하는 전체 패키지와 서양 경쟁 기업들의 패키지를 비교해보면 여전히 뒤쳐져 있는게 현실이다.

중국 기업들이 흥미로운 서비스 제공으로 중국 현지 시장을 발전시켰다 하더라도, 해외 시장에서의 대규모 애프터 서비스 지원에는 초기 단계에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중국 풍력 발전용 터빈 기업들은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는 있지만, 이 외에도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들을 안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매출이 높지 않은 시장에까지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이 유럽 및 미국의 일부 선진 풍력 시장에 진입하는데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아이씨엔 매거진 2012년 04월호

뉴스레터 구독하기

아이씨엔매거진은 AIoT, IIoT 및 Digital Twin을 통한 제조업 디지털전환 애널리틱스를 제공합니다.
테크리포트: 스마트제조, 전력전자,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농업

AW2026 expo
ACHEMA 2027
오윤경 기자
오윤경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온라인 뉴스 에디터입니다. 오토메이션과 클라우드, 모빌리티, 공유경제, 엔지니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이메일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Related Articles

World Events

Stay Connected

440FansLike
407FollowersFollow
224FollowersFollow
120FollowersFollow
372FollowersFollow
152SubscribersSubscribe
spot_img
spot_img
spot_img
automotion
InterBattery
Power Electronics Mag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PENGUIN Solutions
NVIDIA GTC AI Conference
AW2026 expo

Related Articles

fastech EtherCAT
as-interface
ST마이크로, 극한의 전압 변동에도 안정적인 자동차용 지능형 하이사이드 드라이버 출시

ST마이크로, 극한의 전압 변동에도 안정적인 자동차용 지능형 하이사이드 드라이버 출시

0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겨울철 시동 시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자동차 전자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똑똑한 전력 제어 칩을 선보이며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알리로 및 매터 기반 출입 제어용 레퍼런스 디자인 공개

노르딕 세미컨덕터, 알리로 및 매터 기반 출입 제어용 레퍼런스 디자인 공개

0
노르딕이 스마트폰으로 문을 여는 기술인 ‘알리로’와 스마트홈 표준 ‘매터’를 동시에 지원하는 설계 도구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보안성이 높고 기기 간 호환이 잘 되는 차세대 디지털 키 제품을 더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ST마이크로, 혁신적 위상변이 제어 IC로 공진형 컨버터 효율 극대화

ST마이크로, 혁신적 위상변이 제어 IC로 공진형 컨버터 효율 극대화

0
ST가 전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똑똑한 반도체 칩을 내놓았다. 이 칩은 스마트폰 충전기부터 대형 TV 전원까지 다양하게 쓰이며, 특히 LED 조명이 깜빡이지 않게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검증의 열쇠… 키사이트 인피니움 XR8

차세대 인터페이스 검증의 열쇠… 키사이트 인피니움 XR8

0
I 반도체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미세한 신호 오류를 잡아내는 것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키사이트의 신형 오실로스코프는 초정밀 하드웨어와 '인피니움 2026'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에이디링크, 글로벌 규격 인증 통합 IAP·EVP 플랫폼 출시

에이디링크, 글로벌 규격 인증 통합 IAP·EVP 플랫폼 출시

0
글로벌 산업용 컴퓨터 기업 에이디링크가 전 세계 어디서든 별도의 복잡한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형 컴퓨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성능은 높이면서도 각국의 안전 인증을 미리 받아두어 해외로 기계를 수출하는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마우저, NXP i.MX 91 프로세서 공급으로 IoT·엣지 애플리케이션 확대 지원

마우저, NXP i.MX 91 프로세서 공급으로 IoT·엣지 애플리케이션 확대 지원

0
NXP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적인 i.MX 91 시스템온칩(SoC)은 진화하는 프로토콜과 새로운 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보안 기능을 갖춘 경제적인 솔루션이다
- Our Youtube Channel -Engineers Youtube Channel

Latest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