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2030년 탄소 중립 실현한다

세계적인 에너지 및 디지털 플랜트 솔루션 전문기업인 독일 지멘스가 오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구현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경영과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성실한 정보 공개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지멘스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이미지. 지멘스)
지멘스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이미지. 지멘스)

독일 지멘스가 오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구현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계획하에 지멘스(siemens)는 최근 세계적 환경경영 및 지속가능성 지수인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국제 비영리조직인 영국의 CDP는 전세계 5천여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관리·탄소배출량·에너지 사용·투명성 등을 평가해 매년 보고서로 발표한다. 올해는 전세계 822개 투자자의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 보고서 2015’를 발행했다.

이에 따르면, 지멘스는 2015 회계연도에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연간 탄소 배출량을 약 4억8,700만 톤 절감했다. 이는 서울, 도쿄, 홍콩, 베를린,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멜버른, 멕시코, 모스크바, 상파울루, 보고타, 케이프타운 등 13개 도시의 연간 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수치다.

고객의 연간 탄소 배출량 약 4억 8,700만 톤 절감
지멘스는 기후변화 관련 경영과 환경보호 활동에 대한 성실한 정보 공개로 지난해 99점에 이어 올해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또한 탄소 배출 절감 및 에너지 효율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기업인 ‘A 리스트’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전체 평가 기업 가운데 2.2%인 총 113개 기업만이 기후변화 대응 A 리스트에 뽑혔다. 지멘스는 탄소정보 활동 리더십 지수(CPLI)에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 지멘스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지속가능성 부문을 총괄하는 롤랜드 부시(Roland Busch) 부회장은 “지멘스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환경보호는 지멘스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로, 지멘스는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멘스는 한 해 220만 톤에 이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0년까지 절반으로, 2030년까지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체결할 신기후체제에 맞춰 지멘스도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