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는 독일에서 개최된 임베디드 월드 컨퍼런스에서 고급 모션 모니터링 수행을 위한 MM7150 모션 모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MM7150은 마이크로칩의 SSC7150 모션 코프로세서를 가속도계, 자력계, 자이로스코프로 이루어진 9축 센서와 통합하여 작고 사용하기 편리한 폼팩터로 제공한다. 대부분의 MCU/MPU 및 임베디드/IoT 애플리케이션에 간편하게 I2C™ 연결이 가능하므로, 이 모듈이 제공하는 고급 모션 및 위치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모션 모듈은 마이크로칩의 SSC7150 모션 코프로세서를 포함하고 있으며, 정교한 센서 융합 알고리즘이 사전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이 알고리즘은 원시 센서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필터링, 보상 및 결합하여 고도로 정확한 위치 및 방향 정보를 제공한다. 이 소형 폼팩터 모듈은 사전에 탑재된 센서인 보쉬 사의 BMC150(6축 디지털 나침반)과 BMG160(3축 자이로스코프)로부터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서 동작 시 자체적으로 보정이 가능하다. MM7150 모션 모듈은 단면으로 되어 있어 제조 공정 시 편리하게 솔더링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칩이 제공하는 MM7150 PICtail™ 플러스 도터 보드를 이용해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위한 모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MM7150 모션 모듈은 임베디드(휴대기기, 로봇 등), 산업용(상업용 트럭, 산업 자동화, 환자 추적, 스마트 농업 등), 가전제품 시장(사물인터넷; IoT, 리모컨, 게임 기기, 완구, 웨어러블 기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마이크로칩 컴퓨팅 제품 그룹 패트릭 존슨(Patrick Johnson)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모션 모듈 제품을 사용하면 수많은 유형의 임베디드 및 IoT 애플리케이션에 편리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모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MM7150 모션 모듈은 주요 알고리즘이 사전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으므로 경험이 많은 모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이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