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네트워크 및 필드버스 기술 전문기업인 힐셔코리아(지사장 원일민: Hilscher 코리아)은 자사의 comX 51 통신모듈에 대해 유럽의 대표적인 글로벌 표준 산업용 이더넷 기술인 PROFINET V2.3에 대한 적합성 및 네트워크 부하 클래스를 포함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comX 51CA-RE 통신모듈과 함께 힐셔는 또한 PROFINET I/O Version 2.31 에 대한 테스트를 마친 제품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조 현장 기기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핵심기술인 산업용 이더넷을 만족하기 위한 핵심 기능은 FSU(Fast Start-Up), MRP(Media Redundancy Protocol) 및 IRT(Isochronous Real-Time)에 있다. 이는 가장 높은 적합성 클래스 C 뿐만 아니라 가장 높은 네트워크 부하 클래스III을 인증한다. 이는 또한 산업용 이더넷 프로토콜 기술인 PROFINET의 핵심기능이기도 하다.
comX 51은 사전인증된 PROFINET I/O 디바이스 인터페이스의 보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디바이스 제조업체의 인테그레이션 작업과정을 줄여준다. I/O 데이터는 50MHz SPI 인터페이스를 통해 호스트 프로세서 또는 8/16-bit 병렬버스에 전송된다. 호환 매커니즘, 균일한 인터페이스 및 동일한 도구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 및 통신 모듈에 사용될 수 있다.
힐셔 comX 제품을 포함한 산업용 이더넷 네트워크 제품군은 리얼타임 정밀도가 강력하게 요구되는 반도체 및 LCD/LED 관련 공정밀 장비를 비롯해 자동차, 전자,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발한 적용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힐셔의 netX 기술은 수준 높은 기술과 자동화 산업의 높은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netX 제품은 산업용 네트워크 구현을 위한 강력하고 유연한 ASIC이다. 특히 netX 100과 netX 500은 PROFINET, EtherCAT과 같은 리얼타임 이더넷은 물론이고, DeviceNet, PROFIBUS와 같은 필드버스까지 하나의 칩에서 모두 구현 가능하도록 한 하이엔드 통신 제어 ASIC이다.
특히 netX는 모든 리얼타임 이더넷과 필드버스, 마스터와 슬레이브를 하나의 칩을 통해서 동시에 제공한다. 이는 단지 netX와 함께 제공되는 Firmware, Object code 또는 Source code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사용자는 시스템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수준의 프로토콜 스택을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각 네트워크 프로토콜의 마스터 또는 슬레이브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