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바르셀로나, IoT 통해 공공요금 인하하고 수익성은 높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환경보호, ICT, 모빌리티, 수자원 관리, 폐기물 관리 등 총 12개의 분야에서 22개의 주요 스마트 시티 프로그램과 83개의 개별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는 스마트 가로등과 스마트 주차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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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012년에 원격으로 가로등을 관리하고, 50개의 거리에 설치된 약 1,100 개의 가로등을 LED 기술로 업그레이드 하는 스마트 가로등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외에도 가로등에 부착된 센서는 주변 교통 상황을 파악하고, 주변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으로 연간 최소 30%의 전력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도시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주차 문제도 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스코 스마트+커넥티드 시티 파킹(Cisco Smart+Connected™ City Parking)’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주차(스마트 파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자동차가 빈 공간에 주차를 하는 즉시 가로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주차 중’이라는 정보를 전달하고, 중앙 관제 시스템을 통해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가 스마트폰 앱에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바로셀로나시는 주차공간에 지름 약 15cm의 센서를 주차장에 심어, 이 센서를 주변에 설치된 스마트 가로등과 무선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자동차가 빈 주차공간에 주차를 하는 즉시 연결된 가로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주차중’이라는 정보를 전달하고, 중앙관제 시스템을 통해 주차 공간에 대한 정보가 스마트폰 앱에도 반영된다.
바르셀로나의 ‘시스코 스마트+커넥티드 시티 파킹(Cisco Smart+Connected™ City Parking)’ 솔루션은 센서와 비디오를 모두 이용한다. IP 카메라, 센서, 스마트폰 앱에 시스코 스마트+커넥티드 시티 와이파이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공간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불법주차 및 주차위반 정보도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되도록 했다. 주차와 관련된 분석정보를 통해 시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장기적인 도시 계획을 세우는데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바로셀로나는 주차요금으로 인한 수익이 5000만 달러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아이씨엔 매거진 oseam@icnweb.co.kr
[IoT 구축사례] 시스코, 스마트 시티 – 바로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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