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젬알토, 밀라노 대중교통 시스템에 SMS 발권 솔루션 제공

디지털 보안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젬알토(Gemalto)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중교통 회사인 ATM(밀라노)와 함께 넷사이즈 SMS 발권(Netsize SMS ticketing) 솔루션을 구현해, 승객들이 각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ATM은 연간 7억 명의 승객을 운송하고 있으며, 이제 모든 형태의 휴대전화를 통해 연중무휴로 운영할 수 있는 고효율 티켓 판매처를 보유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이탈리아의 4대 주요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젬알토의 온라인 사업자 요금청구 솔루션은 밀라노 대중교통 네트워크의 편의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탈리아 2대 도시인 밀라노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지폐와 동전을 찾기 위해 더듬거리는 대신 특정 쇼트 코드에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면, 넷사이즈 시스템이 직접 고객의 통신요금 청구서에 요금을 부과한다. 고객은 특정 번호를 문자로 받으며, 버스 관리자의 요구에 따라 번호를 제시하거나 승차권 자동판매기에 이를 입력해 지하철 티켓을 발권할 수 있다.
SMS 발권 시스템은 올 여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엑스포(World Expo)에 앞서 도입된다. ATM은 5개월 동안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 2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 SMS 시스템을 통해 엑스포를 오가는 여행객은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로베르토 안드레올리(Roberto Andreoli) ATM사 CIO는 “SMS 발권 시스템은 잔돈을 찾을 필요가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의 호응이 좋다”며, “ATM의 새로운 서비스는 밀라노의 모바일 발권 시스템 도입 3차 사업이며, QR 코드 도입으로 SMS 발권 시스템으로 티켓을 구입한 뒤 바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베노아 보울(Benoit Bole) 젬알토 넷사이즈 제품군 담당 선임 부사장은 “SMS 발권을 통해 여행객은 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업체는 뛰어난 혜택을 얻을 수 있다”며, “젬알토는 SMS 발권 솔루션을 이용하는 이탈리아의 18개의 대중교통 업체에 견줄 데 없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온라인 뉴스팀 news@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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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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