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ST의 전공정 제조 시설 여섯 곳 모두 엄격한 최신 글로벌 환경 관리 표준(EMS)인 ISO 50001 에너지-관리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 절차는 빌딩, 냉각 장치, 압축 공기 건조기 등의 에너지 소비량을 각각 장비별로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전체 공장의 전반적인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문서 데이터베이스, 보고 체계 및 방법 등을 공유하는 공통의 플랫폼을 개발하여 내부적으로 모범 사례들을 만들고 권장하도록 했다. ST는 이번 인증 절차로, 2013년에서 2014년 사이에 14Gwh의 에너지, 미화 2백만 달러의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이탈리아 아그라떼(Agrate)팹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카타니아(Catania), 프랑스 크롤(Crolles), 루세(Rousset), 투르(Tours), 싱가포르 앙 모 키오(Ang Mo Kio)팹이 순서대로 ISO 50001인증을 받았다. 각 팹은 에너지 실적 지표(energy-performance indicators)를 만들어서 전기 및 천연 가스 등의 소모를 관리하고 최적화 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에드윈 돕슨(Edwin Dobson) ST 전공정 제조 및 기술 시설부문 본부장은 “환경 및 에너지 관리는 ST 기업 문화의 근간을 이루며 회사 설립 이후 줄곧 강조되어 왔다. ST는 ISO 50001이 발표되기 전부터 미리 예측하고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왔다.”고 밝히고, “ST의 제품과 기술은 최종 소비 단계에서의 저전력 소모를 구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각 팹은 이렇게 인증받은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으로, 에너지 소모와 관리를 향상시키려 해온 상당한 작업에 대한 인정을 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www.st.com
아이씨엔 news@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