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과 5일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고, 보건복지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간의 융합을 통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 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 보건복지-ICT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보건복지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R&D)’ , ‘ 국민행복 및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ICT 신산업 발굴’ , ‘ ICT 기반 새로운 보건복지 서비스 발굴’ 등, 맞춤형 보건복지 및 창조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MOU 체결 후 이어서 ‘ 보건의료-ICT 융합’ 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보건의료 분야 빅데이터 및 개인정보보호, u-Health 기술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상호 협력관계 구축의 일환으로서, 지난 2월 6일 1차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공동 워크숍이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은 “보건복지부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ETRI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것은 ‘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보건복지부와 ETRI 양 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보건복지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씨엔 김철민 기자 min@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