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섬유산업의 동향 및 전망


Last updated on 2019-09-06

중국 주요 광섬유업체 각각의 2012년 연간 보고 내용을 종합해 보면 업체들이 광통신 업계에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광섬유 조업도가 1억 4000만 파이버㎞(광섬유단위)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하며 전세계 시장의 5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2013년 중국 광섬유의 수요량이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광섬유·옥외용 광케이블 항목을 개시하면서 광케이블 집중 구매사업을 도입했고, 수요량만 5600만 파이버㎞에 달한다. 또한 브로드밴드 건설추진과 LTE의 광섬유 수요가 중국 광섬유 수요 고가행진에 한몫했다.

중국 광섬유업체의 생산능력이 계속해서 확장되면서 곧 광섬유의 실수요를 초과할 것이며, 수급관계의 균형이 깨질 전망이다.

중국 광케이블업계는 치열한 경쟁으로 총이익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나 퉁딩광전, 터파정보, 융딩주식등 몇몇 광케이블 업체는 2012년 대부분 생산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광섬유 생산에 돌입함으로써 광섬유의 안정적인 공급과 총이익률이 제고됐다.

카이러과학기술(凯乐科技), 파얼성(法尔胜), 퉁광케이블(通光线缆) 등 을포함한 규모가 비교적 작은 몇몇 업체도 지난해 부터 잇달아 광섬유 생산확대에 들어갔다.

광섬유 산업 사슬중에서도 광학원드(optical wand; 손으로 조작하는 광학장치로, 부호화한 레이블이나 바코드, 문자 등을 읽기 위한 막대 모양의 것)는 첨단기술로 꼽히며 이윤이 전체 산업사슬의 70%를 차지했다.

광학 원드의 공급을 장악한다는 것은 곧 산업사슬의 핵심이윤을 장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국외업체가 발빠른 시작과 선진기술로 대다수의 광학원드 공급을 장악하고, 중국의 광학원드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08~2013년 중국 광학원드 수요는 1600톤에서 약 5000톤까지 급증했지만, 2012년 중국업체의 생산량은 2000톤 정도 밖에 되지 않아 3000톤의 갭이 존재한다.

현재 중국내에서 창페이, 헝퉁광전, 펑훠통신 등이 업계 선두권을 형성하며 경쟁구도는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다.이러한 배경에서 주요 광섬유 업체들은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외에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첨단기술인 광학원드 산업사슬로 연달아 진입했다. 2013년 헤라우스(Heraeus)사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인 창페이의 광학원드 생산량이 중국내에서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홍세리 코트라 샤먼무역관은 “중국 주요 광케이블 업체들은 광섬유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잇달아 투자를 시도하거나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신마오 과학기술, 터파정보, 카이러 과학기술 등이 광섬유의 생산을 확대하는 배경에 창페이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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