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일, 수요일

노르딕 세미컨덕터, 옴니스페이스 5G NB-IoT 위성 데모 시연

옴니스페이스 NGSO 위성 이용 5G NB-IoT 데모 시연에 성공
원격지에서도 새로운 글로벌 적용 사례 가능성 제시

비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안정적인 저전력 IoT 연결 성능을 입증한 노르딕 세미컨덕터
비정지궤도 위성을 통해 안정적인 저전력 IoT 연결 성능을 입증한 노르딕 세미컨덕터

글로벌 저전력 무선 연결 솔루션 기업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옴니스페이스(Omnispace) 및 게이트하우스 샛콤(Gatehouse Satcom)과 협력해 비정지궤도(NGSO) 위성을 활용한 5G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통신 데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연은 지상 네트워크가 닿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표준 기반 5G IoT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데모의 핵심은 노르딕의 nRF9151 SiP(System-in-Package) 모듈로, 업계 최소 크기의 셀룰러 IoT 솔루션이자 3GPP 비지상 네트워크(NTN) 표준을 준수한다. nRF9151을 탑재한 저전력 기기는 옴니스페이스의 S-대역 NGSO 위성과 연동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기의 글로벌 커버리지 확장이 가능해졌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크리스티안 세더(Kristian Sæther) 장거리 제품 디렉터는 “이번 협업으로 위성 기반 NB-IoT 연결 기술의 초석을 다졌다”며, “원격 지역의 자산 추적,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적용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지상·위성 네트워크 통합 가능성 확인
옴니스페이스의 람 비스와나탄(Ram Viswanathan) CEO는 “이 데모는 5G IoT의 글로벌 보급을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게이트하우스 샛콤과 노르딕과의 협력으로 기존 5G 지상 셀룰러 네트워크와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는 강력한 비정지궤도 위성 솔루션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게이트하우스 샛콤의 예스퍼 누어(Jesper Noer) 상업 부문 부사장은 “GEO·MEO·LEO 궤도 전용 5G NTN NB-IoT NodeB를 개발했으며, 특히 S-대역에서 게이트하우스의 소프트웨어가 원활하게 동작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농업, 유틸리티, 물류, 환경 감시 등 광범위한 분야에 혁신적 연결 솔루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노르딕은 옴니스페이스·게이트하우스와의 협력을 확대해 상용화 가능한 표준 기반 위성 IoT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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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경 기자
오윤경 기자http://icnweb.co.kr
아이씨엔매거진 온라인 뉴스 에디터입니다. 오토메이션과 클라우드, 모빌리티, 공유경제, 엔지니어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아래 이메일로 주세요. =>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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