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2 플랫폼으로 탄소 배출 감축, 젯슨 기술로 밀렵 및 산불 감지 강화

[아이씨엔 오윤경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태계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엔비디아는 어스-2(Earth-2) 플랫폼과 젯슨(Jetson) 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 감소, 야생동물 밀렵 방지, 산불 감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의 스타트업 암피트리테(Amphitrite)는 엔비디아 어스-2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류와 날씨를 예측하고 최적의 항로를 제안함으로써 선박 이동의 연료 소비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오로라테크(OroraTech)는 엔비디아 쿠다(CUDA)와 젯슨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성 이미지와 AI를 활용해 밀렵 방지 및 산불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기후 예측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코디프(CorrDiff)와 스톰캐스트(StormCast)와 같은 AI 모델이 전 세계 기상청과 기후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모델은 자연재해 예측과 같은 재난 완화 계획에도 활용되어 생명 보호에 도움을 준다.
엔비디아는 “AI 솔루션이 전 지구적 환경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태계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후 관련 노력의 일환으로 엔비디아 리서치(Reseach)는 폭풍보다 더 큰 규모에서 신뢰할 수 있는 날씨 예측을 위한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인 스톰캐스트(StormCast)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는 AI 및 환경 분야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향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