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Carbon New Infrastructure, 새로운 글로벌 생태계로 발전해야..
2024 세계신에너지자동차콩그레스(2024 WORLD NEW ENERGY VEHICLE CONGRESS)가 지난 9월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Haikou)에서 열렸다.
CATL 회장 겸 CEO인 로빈 쩡(Robin Zeng) 박사는 이날 키노트에 나서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탄소-제로 신규 인프라(Zero-Carbon New Infrastructure)’ 구축을 역설했다.
CATL의 로빈 쩡 박사는 ‘탄소 제로 신규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산업 관행을 변화시키고 글로벌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쩡 박사는 “중국이 신에너지 자동차(NEV) 도입에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7월과 8월에 NEV 소매 보급률이 각각 51%와 54%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부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그는 차량 전기화의 추세가 불가피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긴급한 필요에 의해 추진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급변하는 날씨 변화 현상은 에너지 전환의 긴급성을 보여준다. 쩡 박사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면서,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기후 변화를 국가 전략에 통합하고 있으며, 이는 생태 문명과 경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CATL은 ‘탄소 제로 신규 인프라’ 건설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쩡 박사에 따르면, 이 인프라는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글로벌한 새로운 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기존 인프라를 혁신 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업그레이드하여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탄소 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는 또한 배터리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CATL이 배터리 수명 주기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CATL은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여 특허 기술과 종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제로 기술의 신속한 실행을 촉진하고 있다. 하이난은 CATL의 탄소 제로 협력 노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CATL은 하이난 섬 전역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쩡 박사는 하이난의 역사적 중요성을 언급하며, 하이난이 글로벌 탄소 제로 인프라 허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야심찬 프로젝트에 자신감을 표명하며, 하이난이 글로벌 협력과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수준을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