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에게 시스벨의 LTE-M 및 NB-IoT 무선 기술 표준 라이선스 조정 가격 제공
[아이씨엔 우청 기자]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LTE-M 및 NB-IoT 셀룰러 기술에 대한 SEP(Standard Essential Patent, 표준특허) 라이선스를 위해 글로벌 특허풀 관리기업인 시스벨(Sisvel)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르딕 솔루션을 활용하는 개발자들은 시스벨의 LTE-M 및 NB-IoT 무선 기술 표준 라이선스 풀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스벨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서 NB-IoT 제품은 판매가격 6달러 이하 제품은 단위당 0.66달러에서 0.08달러로 로열티 가격이 조정된다. 판매가격 20달러 이하 제품은 0.35달러로, 판매가격 20달러 이상 제품은 0.66달러로 조정된다.
또한, LTE-M 및 LTE-M/NB-IoT를 모두 구현하는 기기의 경우에는 판매 가격이 20달러 ~ 60달러 사이인 스마트 센서 기기에 대해 새로운 중간 등급 요율을 마련했다. 중간 등급 요율로 단위당 0.66달러의 로열티 요율이 도입됐다. 이는 50%의 요금 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변화다. 스마트 유틸리티 미터링 장치에 대해서는 2달러로 조정된다.
세부적인 로열티 요율은 아래 표 이미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발표 시점에서의 가격이며, 추후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라이선스 이니셔티브는 사물인터넷(IoT) 및 산업용사물인터넷(IIoT) 기기 제조업체들이 셀룰러 모듈 공급업체인 노르딕을 통해 LTE-M 및 NB-IoT SEP를 보유한 30개 이상 특허권자의 최종 제품 라이선스를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르딕은 이번 계약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시스벨 및 SEP 소유자들과 많은 노력을 집중했다. 이제 IoT 시장은 개선된 라이선스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게 됐다. 노르딕 관계자는 “새로운 계약은 고객들에게 효율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다. 앞으로 더 많은 동료 및 경쟁업체들이 이러한 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허 풀 솔루션에 합류하여 전체 셀룰러 IoT 시장이 더욱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스벨 관계자는 “노르딕과 발표한 획기적인 계약과 함께 이 새로운 로열티 프레임워크는 모든 이해 관계자의 이익에 균형을 맞추고 셀룰러 IoT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연한 시장 중심 솔루션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