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공모전 ‘고그린(Go Green) 2023’의 국내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고그린은 ‘빌딩의 에너지 효율과 자원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대학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빌딩 혹은 호텔의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한 ‘Choux (슈)’ 팀(최희지, 홍승희, 복권민, 성유진)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Choux 팀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loT 기반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호텔과 연계해 ‘스마트 호텔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크인하고, 앱을 통해 객실 내의 온/습도를 제어할 수 있고, 에코스트럭처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Choux팀은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탄소배출량 감소를 유도해 호텔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우승팀에게는 최종 상금 200만원 및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오는 9월 열리는 동아시아 결선 진출 및 준비 과정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한편, 총 83명의 학생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였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3팀(총 10명)이 국내 결선에 올랐다. 국내 결선에는 ▲고객에 대한 이해(15%) ▲솔루션 혁신성(25%) ▲친환경 영향력(25%) ▲재무적 타당성(35%)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