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크리티컬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윈드리버와 핀란드의 통신사업자 엘리사(Elisa)는 양사 협력을 통해 완전 자동화된 에지(Edge) 데이터 센터 사이트를 구축함으로써 에지 컴퓨팅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 센터는 엘리사에서 올해 두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엣지 사이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위한 운영 환경의 분산형 쿠버네티스(Kubernetes) 솔루션으로서 ‘윈드리버 스튜디오 클라우드 플랫폼(Wind River Studio Cloud Platform)’과 더불어 엘리사 5G 코어망의 UPF(User Plane Function)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대규모 분산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단일 창에서 관리하고 자동화할 수 있는 고급형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 컨덕터(Wind River Studio Conductor)’가 함께 결합됐다.
이번 프로젝트 성료의 핵심은 업계 리더 기업 간의 협업이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대규모 분산 엣지 네트워크의 개발, 배포, 운영 및 서비스를 위한 오픈 소스 기반의 완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엘리사의 5G 코어 UPF 애플리케이션은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켜 엣지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및 처리를 보장한다. 또한 ‘윈드리버 스튜디오 컨덕터’의 고급 기능을 활용하면 배포 프로세스가 완전히 자동화되어 엣지 데이터센터 리소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최신 기술이 집약된 이번 엣지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운영 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로서 엘리사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통신, 운송,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역량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