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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병원에서 24시간 방역 활동에 나선 자율 주행 로봇

현대로보틱스, 서울아산병원서 방역로봇 운영 나서

현대로보틱스 대면방역로봇
현대로보틱스 대면방역로봇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자율운영에 들어갔다.

현대로보틱스는 최근 서울아산병원 신관 1층 어린이병원과 4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올해 7월 출시한 대면방역로봇을 각각 한 대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운영되는 로봇은 병원 내 공기 질 개선과 각종 유해균 및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방역작업을 수행한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한 장애물 회피 능력을 갖추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병원에서도 통행자와 충돌하지 않고 방역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인체에 무해한 살균 방식을 채택하여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021년 3월 KT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빙로봇을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호텔, 식당 등에 사용되는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공급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국내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방역로봇을 개발해 출시했다.

지금까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방역로봇이 인체 유해성으로 인해 사람과 동일공간에서 동작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가진 반면, 현대 방역로봇은 병원 수술기구 살균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살균 방식을 적용하여 대면 방역이 가능토록 한 제품으로 3중 필터를 통해 외부 유해공기를 흡입한 후 기기 내부에서 바이러스를 제거, 배출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회사측은 “현대 방역로봇은 8종 센서를 탑재하여 초 미세먼지, 유기화합물(TVOcS)등을 감지하고,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제품 상단의 10인치 LED 화면을 통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과 고객 편의성을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능상의 장점으로 주로 빌딩의 로비나 사무 공간에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공기청정기나 살균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복합 상업용 빌딩, 병원, 학교 등의 로비나 통로 등에서 방역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 건물 당 수십 대씩 사용되는 공기청정기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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