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및 무인운반체의 자율화를 추진해 온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AMR(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전문기업 애질록스(AGILOX)가 협동로봇 활성화 전략가인 헬무트 슈미트(Helmut Schmid)를 새로운 CEO로 영입했다.
2022년 1월 전임 CEO인 프란츠 휴머(Franz Humer)의 후임으로 헬무트 슈미트(Helmut Schmid)가 CEO에 취임한다. 슈미트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AMR 제조업체인 애질록스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애질록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슈미트는 또한 요제프 바우만-로트(Josef Baumann-Rott)와 클라우스 푸허(Klaus Pucher) 및 로버트 메이어(Robert Mayer) 등 3명의 새로운 경영진을 추가로 임명했다.
헬무트 슈미트는 애질록스 CEO로 취임하기 전까지 협동로봇(cobot) 시장의 선두주자인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에서 수년 동안 독일 및 서유럽 책임자로 활동했다. 로봇공학 애호가이자 국제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슈미트는 매니징 디렉터로서 이 회사의 지속적인 확장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슈미트는 뮌헨에 위치한 독일 협동로봇 시장의 선도주자인 프랑카 에미카(Franka Emika)의 매니징 디렉터를 역임하기도 했다.
애질록스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
헬무트 슈미트는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개발, 혁신관리, 국제화, 영업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이다. 오랜 경력을 통해 이미 여러 회사를 설립하고, 수익 창출에 기여했으며, 특히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여 새로운 세일즈 프로세스 및 구조를 개발하고, 목표에 기반한 새로운 시장진출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그는 대학원의 항공기 엔지니어로 독일 로봇 협회(German Robotics Association) 및 로보틱스 벤처스(Robotics Ventures)의 공동 설립자로 활동하면서 명성을 얻기도 했다.
이제 애질록스의 새로운 CEO로서 회사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제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헬무트 슈미트는 “애질록스는 강력한 기반 기술과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이다.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창출하고,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활용하여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6월부터 애질록스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의 매니징 디렉터인 토르스텐 디펠(Thorsten Dippel) 박사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헬무트 슈미트는 심층적인 기술과 경영 전문성을 통해 애질록스 CEO로서 탁월한 역할을 수행하여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 선도적인 AMR 공급업체로 도약하고자 하는 성장 목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라이프페이젠 인베스트 홀딩(Raiffeisen Invest Holding)의 매니징 디렉터인 다니엘 하이더(Daniel Haider)는 새로운 CEO의 국제적인 산업 분야의 경험을 강조하며, “저명한 로봇공학 전문가가 애질록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헬무트 슈미트가 새로운 CEO로 취임함에 따라 국제적인 차원의 역동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피력했다.
애질록스의 전임 CEO인 프란츠 휴머 또한 새로운 최고 경영진을 환영하면서 “애질록스의 성공적인 미래 전략을 유지하면서 브랜드의 DNA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CEO의 취임은 창립자로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새로운 CEO로 선임된 헬무트 슈미트는 애질록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올바른 미래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슈미트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를 밝히며, “모든 팀과 함께 계속해서 준비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제 애질록스 성공 스토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국제화와 함께 람바흐 인근 노이키르헨에 위치한 본사의 확장은 앞으로 다루게 될 주요 주제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프란츠 휴머는 애질록스 이사회 회장으로 합류했으며, 특히 미국 내에서 제품 개발 및 조직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다음 단계를 준비하게 될 것이다. 더크 에어라허(Dirk Erlacher)는 중국으로 이동하여 상하이에서 아시아 시장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