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두바이 버밍엄 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Dubai)에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듀버아 버밍엄 대학교 데이터센터는 버밍엄 대학교 영국 캠퍼스와 연결된다. 따라서 두 캠퍼스 간의 신속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고, 에너지도 최대 15%까지 절약할 수 있다.
회사측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 적용됐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연결된 부하에 대한 전원 관리뿐만 아니라, 전력 사용의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위한 Rack PDU가 포함된다.
클라우드 기반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IT(EcoStruxure IT)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센터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수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현장 또는 원격으로 서버, 냉각 및 전기 장비 전반에서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 관리 및 최적화한다. 소프트웨어에 내장된 사이버보안 기능은 데이터 센터 내의 모든 장치에 대한 취약성 평가를 실행해 보안 침해 위험을 줄인다.
버밍엄 두바이 대학 학장인 데이비드 새들러(David Sadler) 교수는 “이 데이터센터는 성능, 효율성, 그리고 미래를 생각한 지속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플랫폼이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에퀴닉스 (Equinix), 휴렛 팩커드(hp),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ity)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