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OASE® purple 기술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가스 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가 진행하는 최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프로젝트, ‘PFLNG DUA’의 산성 가스 제거 장치 공정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바스프의 OASE 가스 처리 기술이 적용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 프로젝트이다.
페트로나스 및 일본 엔지니어링 파트너사인 JGC 코퍼레이션(JGC Corporation)과 함께한 PFLNG DUA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착수되어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성능 시험 운영을 마쳤다.
OASE® purple은 천연 가스에서 이산화탄소(CO2) 및 황화수소(H2S)와 같은 산성 가스를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아민(amine) 기반 솔루션이다. 산성 가스 제거는 액화 및 후속 파이프라인 운송 전 가스를 준비하는 데 위해 필수적이다. 바스프의 고효율·친환경 기술은 고객에게 유연성과 적은 투자 비용(CAPEX)을 제공한다.
바스프 가스 처리 사업부 총괄 안드레아스 노서맨(Andreas Northermann)은 “바스프의 수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100% 용량으로 가동 및 운영하는 최초의 FLNG 적용 사례를 갖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우리는 육상 LNG 분야의 전문지식과 모션 연구 및 전산유체역학(CFD)을 통해 해상 LNG에 대한 고객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높은 신뢰성과 낮은 유지보수 설계 비용을 보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