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선도프로젝트 추진,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축적과 활용, 데이터 기반 확충, 소재데이터 거버넌스 가동
산업부는 데이터 표준화, 축적, 활용 등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1)8대 선도프로젝트 추진, 2)데이터 표준화, 3)데이터 축적과 활용, 4)데이터 기반 확충, 5)소재데이터 거버넌스 가동 등이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데이터 표준화, 소재분야 딥러닝 등 인공지능(AI) 활용 소재개발, 표준모델 개발·공급 등에 7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3월 15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소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축적과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업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화솔루션 등 소재기업 대표, 2007년부터 소재정보은행을 구축하고 있는 화학연구원 등 4개 공공연과 교수,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디지털 소재혁신 강화 실행계획을 통해 데이터·AI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핵심 신소재를 경쟁국 대비 빠르게 확보함으로써 소재부품 경쟁력 강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데이터 권리관계, 활용모델 제시 등을 통해 업계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종합적·체계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 디지털전환 촉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 8대 선도프로젝트 추진
친환경·저탄소 및 성장 유망성 등을 고려하여, 화학, 금속, 세라믹, 섬유 소재 중심의 8대 프로젝트를 선정, ‘22년까지 프로젝트별로 40억원 내외의 예산을 집중 투입된다. 3년간 총 300억원 규모다.
2. 데이터 표준화
8대 선도 프로젝트별 데이터 항목·구조·방식 등 표준입력 템플릿을 확보한다. 4대 소재의 개발 단계별(원료→조성→공정→물성) 포함시켜야 할 표준화 공통 구성항목 도출 및 구체화하고, 실제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는 도메인 전문가와 소재 AI 전문가로 ‘템플릿 표준화 위원회’를 구성(21.7월)하여 선도 프로젝트별로 표준 템플릿을 마련한다.
3. 데이터 축적과 활용
2022년까지 10만건 이상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추진한다. 기존 데이터, 실험 데이터, 계산 데이터 수집을 통해 소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규모·수준을 확보한다. 데이터 활용을 위한 소재개발 AI 예측모델 개발, 활용목적별 서비스 제공, 소재의 부품화 가능성 검증, 전문인력 양성 등도추진된다.
4. 데이터 기반 확충
데이터 표준화·축적·활용을 선순환 구조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표준 제정, 인센티브 부여,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제도·체계 확충에 나선다. 특히 데이터축적을 위한 방안으로, 오는 6월까지 “인센티브 부여, 자금지원 등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 데이터 축적을 지원하고, 데이터 지속 확충을 위한 가이드”가 마련된다.
5. 소재데이터 거버넌스 가동
오는 7월까지 데이터 사업기획, 표준화, 확산의 3개 분과별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소재·부품·장비 정보협의회를 신설한다.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R&D 예산을 활용하여 ‘20~’24년까지 700억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