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

지멘스, 클라우드 기반 PLM 솔루션 Teamcenter X 발표

지멘스, SaaS 기반의 신규 Teamcenter X 소프트웨어 출시

Siemens Teamcenter X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인 ‘Teamcenter® X’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Teamcenter는 우수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업계에서 검증된 지멘스의 대표 PLM 스위트로, 여러 업무 분야와 관련된 인력과 프로세스를 하나로 연결해 작업하도록 돕는다. Teamcenter X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공급되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용 오퍼링이다. 이 신규 오퍼링으로 모든 기업은 기존의 온프레미스 PLM을 도입함으로써 필요한 IT 자원 없이도,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신속하게 PLM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eamcenter X는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유연성이 우수하며, 사전 구성된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솔루션들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또한 Teamcenter X는 모든 사용자에게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분산된 서로 다른 팀들을 연결하여 효과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Teamcenter를 통해, 사용자들은 디지털 트윈을 보다 신속하게 생성 및 전달하고, 멀티 도메인에 대한 설계 및 BOM 통합 기능도 활용 가능

피터 비렐로(Peter Bilello), CIMdata의 사장 겸 CEO는 “Teamcenter X는 그동안 큰 성공을 보여준 지멘스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및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이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멘스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PLM 운영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실제 기업들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Teamcenter X에 탑재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출시로 모든 산업의 기업들이 Teamcenter X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SaaS 기반의 Teamcenter X는 지멘스의 Xcelerator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며, 고객들은 이를 활용해 PLM의 혜택을 빠르게 누리고 제품 개발을 효율화할 수 있게 되었다. Teamcenter X를 통해 기업은 PLM을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연결할 수 있어 전사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첩하고 안정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Teamcenter X는 멀티-CAD 및 다른 소프트웨어 툴과 통합해 멀티 도메인(multi domain)에 대해 BOM(bill of materials)을 생성하고, 기계, 전기 및 소프트웨어 요소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도록 한다.

Teamcenter X와 통합 가능한 소프트웨어에는 CAD 솔루션인 NX™ 소프트웨어 및 Solid Edge™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ECAD용 Mentor® 소프트웨어,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수명주기관리) 솔루션인 Polarion™ X 등이 있다. 또한 Teamcenter X는 사용자들이 빠르고 스마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의 예측 기능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엔지니어링 변경(Engineering Change), 릴리스 관리(Release Management) 등과 같은 사전 구성된 솔루션은 사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기업은 Mendix™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이용해 Teamcenter X에 포함된 정보를 전사적으로 통합 및 확장해 이용할 수 있다.

조 보우먼(Joe Bohma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Teamcenter 담당 수석부사장은 “Teamcenter X는 지멘스의 PLM 전문 역량에 마이크로서비스, AI, 로우 코드(low-code) 개발과 같은 미래의 기술을 적용한 SaaS 솔루션이다. Teamcenter X는 업계 선도의 PLM 솔루션에 로우 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Mendix를 결합해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예산 내에서, 제 시간에, 높은 품질로 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같은 Teamcenter 솔루션의 발전으로 모든 기업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지멘스는 새로운 기업과 협력해 고객들의 PLM 도입을 돕고, 나아가 이들 기업들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설계 중심의 프로젝트 협업 서비스 Teamcenter Share도 발표했다. Teamcenter Share는 로컬 네트워크 기반의 하드 드라이브나 범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대신 엔지니어링 중심의 협업 툴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Teamcenter Share를 통해 제품 개발 관련자들은 데스크탑 파일을 안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동기화할 수 있다. 이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는 어떤 기기에서도 모든 공통 CAD 포맷을 보고, 마크업(markup)할 수 있으며, 다른 이해 당사자들과 프로젝트 업무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제품 개발 프로젝트의 협업을 촉진한다. Teamcenter Share는 사용자들이 설계가 의도한 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파악할 수 있도록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교한 증강 현실(AR) 기능도 제공한다.

Teamcenter X와 관련된 보다 상세한 정보는 https://blogs.sw.siemens.com/teamcenter/introducing-teamcenter-x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씨엔매거진

 

ASI
오승모 기자
오승모 기자http://icnweb.kr
기술로 이야기를 만드는 "테크 스토리텔러". 아이씨엔 미래기술센터 수석연구위원이며, 아이씨엔매거진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 기술들을 국내 엔지니어들에게 쉽게 전파하는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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