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Vicor)가 데이터센터, 자동차, 산업용 시장의 기존 12V 부하에서 고성능 48V 전력분배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는 DCM3717 컨버터를 출시했다.
이 디바이스는 전력 시스템의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이면서도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바이코 DCM3717은 40V~60V에 이르는 SELV 입력에서 동작하는 비절연 컨버터이다. 이 제품은 10.0V~13.5V까지 출력 전압을 레귤레이션 할 수 있으며, 37 x 17 x 7.4mm의 SM-ChiP(Surface-Mount Converter housed in Package) 패키지를 기반으로 750W의 상시 전력 소요량 및 97%의 피크 효율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DCM3717은 순수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위한 LV148 사양(48V 자동차 표준)과 분산형 48V 서버 백플레인 아키텍처를 위한 최신 OCP(Open Compute Project) 오픈 랙 표준(Open Rack Standard) V2.2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기존의 12V 다운스트림 다상 PoL(Point-of-Load) 컨버터를 지원할 수 있는 48Vin – 12Vout 레귤레이션 옵션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레귤레이션을 요구하지 않는 12V 전원 애플리케이션들은 48Vin – 12Vout, 800W 고정 비율 컨버터인 NBM2317을 활용하여 더 작은 23 x 17 x 7.4mm SM-ChiP 패키지로 69% 더 높은 전력밀도와 97.9%의 피크 효율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