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가 ‘미래의 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라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벤치마크를 새롭게 제시했다.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한국IDC)는 10월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Digital Transformation Summit(이하 DX 서밋) 2019’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미래의 엔터프라이즈라는 DX 벤치마크를 소개했다.
IDC 아태지역 리서치그룹 부사장 산드라 응(Sandra Ng)은 키노트 발표를 통해 ‘미래의 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라는 IDC의 새로운 디지털전환 벤치마크를 제시했다. 그는 “기업문화와 협업 생태계, 고객경험, 기술전략까지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이 기본이 되는 미래의 엔터프라이즈(Future Enterprise)가 미래 기업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 Future is Unwritten’이라는 주제로 열린 ‘IDC DX 서밋 2019’ 컨퍼런스는 국내 주요 기업 리더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DC의 키노트와 2019년 IDC Digital Transformation Awards(이하 DX 어워드)의 국내 수상자들이 참여한 패널 세션, 퓨어스토리지, 어도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국내외 IT 전문 기업의 발표 등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리더들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한편, 컨펀런스에서는 올해 DX 어워드의 국내 수상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IDC DX 어워드는 아태지역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KB증권(디지털 트랜스포머 부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디지털 티스럽터 부문)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정보 비전 부문) ▲ 두산중공업(DX 리더 부문) ▲ 신한은행(옴니 경험 혁신, 정보 비전 부문) ▲SK하이닉스(운영 모델 마스터 부문) ▲한국공항공사(운영 모델 마스터 부문)가 혁신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수상사로 선정됐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