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2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재난망 A, B 사업의 본 사업 착수 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KT는 조달청과 재난망 A, B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PS-LTE 표준 통신망 완성 ▲재난망 목표 커버리지 확보 ▲24시간 365일 안정적 운영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전체 사업 중 A, B 사업을 수행하는 KT는 재난망 운영센터를 구축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특히 재난망 운영센터는 서울과 대구, 제주(분소) 세 군데에 구축하여 강력한 백업시스템을 갖춘다. 서울의 1센터와 대구의 2센터가 똑같은 시스템과 기능을 하도록 운영되고, 제주에도 비상 백업 운영센터를 구축한다. 또한 재난상황에서 광범위하게 기지국 장애가 생겨도 KT 고지중계소에 설치되는 ‘엄브렐러셀’을 통해 비상통신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사고나 정전 시에도 재난망이 문제없이 운영된다.

KT는 지난 2015년 재난안전통신망(PS-LTE) 시범사업 1사업자로 선정되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해상무선통신망(LTE-M) 시범사업, 다수의 철도통합무선망(LTE-R) 사업을 수행하는 등 3개 공공안전통신망을 모두 구축하고 운영한 유일한 사업자다. 특히 최근에는 재난안전통신망 본 사업의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 경부선 1단계 철도통합무선망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안전통신망 분야를 지속 주도하고 있다.

KT, 재난안전통신망
KT, 재난안전통신망

정부는 이번에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지역에 따라 3개 사업구역으로 구분해 구축에 들어갈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3개 사업구역(A, B, C) 중 KT는 A구역과 B구역에 선정됐고, C구역은 SK텔레콤에 돌아갔다.

가장 규모가 큰 A사업은 KT가 종합평점 95.77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사업구역은 서울, 대구, 대전, 세종, 경북, 충남, 제주 등으로. 발주 규모는 4025억9000만원이다. B사업 역시 KT가 96.70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가 사업구역이며 발주 규모는 3120억5100만원이다. C사업은 SK텔레콤이 95.762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부산, 인천, 울산, 충북, 경남이 사업구역으로 발주 규모는 1877억5500만원이다.

이들 3개 구역 재난안전통신망은 오는 2020년까지 구축되며 단말 비용을 포함한 총 사업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통신사업 비용은 9024억원이다.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는 재난∙해상∙철도 3가지 공공안전망 사업을 모두 경험한 강점을 살려 재난안전통신망 전체 사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는 중소협력사 및 타 구역 사업자와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윤경 기자 news@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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