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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생태계 바꿀 미래 스마트팜 핵심기술 선보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하성도)는 6월 4일(월) KIST 강릉분원 율곡홀에서 SFS(Smart Farm Solution)융합연구단이 개발한 스마트팜의 핵심기술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개념 (그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개념 (그림. 농림축산식품부)

박람회에는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하여 KIST 이병권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곽병성 원장, 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원장과 스마트팜 관련 학계 및 기업 등의 주요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해 SFS 융합연구단에서 그동안 개발한 핵심기술 설명회 및 시연회 참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박람회에 전시된 기술들은 2015년 10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으로 KIST를 주관기관으로 한 SFS융합연구단의 성과로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식품연구원(KFRI) 등 5개 출연연구기관들이 협업하여 개발된 기술들이 이날 한자리에 모여 선보인다.

아울러, 이날 기술박람회에는 SFS융합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컬티랩스 등 9개 기업이 별도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전시될 핵심기술들은 1작물 생육계측 및 분석기술, 복합생리/환경 계측 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물 절약을 위한 순환식 양액 살균기술 및 양배액 처리기술, 스마트 복합환경제어시스템 등과 스마트 온실작업관리시스템, 에너지 최적관리시스템, 스마트팜 정보활용시스템, 식의약 원료용 기능성 작물 재배기술 등 8개(총 세부연구기술 18개) 분야이다.

SFS융합연구단은 ㈜노루기반 등 6개 기업에 12억 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냈고, 기술출자기업인 ㈜컬티랩스를 통하여 태안군에 화력발전소의 폐열을 이용한 1 헥타르(ha, 10,000㎡) 규모의 스마트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 및 세종시에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연구실에만 머물러 있는 기술이 아닌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애로기술 해결형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KIST 이병권 원장은 “SFS 융합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들이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을 통하여 국내외 농업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우리나라 스마트팜 산업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SFS융합연구단 노주원 단장은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과의 스마트팜 R&D협업체계를 통해 농가 보급확산을 위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news2@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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