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대표 조범구)가 시스코의 인텐트 기반 네트워크(Intent-Based Networking, 이하 IBN)에 어슈어런스(assurance) 기능을 추가해 보안과 능동적인 네트워크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어슈어런스는 IT 담당자가 보다 능동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IT 부서는 문제 해결 시간을 기존 대비 43% 줄이고 IT운영의 민첩성과 자동화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시스코의 IBN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미래형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스스로 학습을 지속, 적응, 자동화할 뿐 아니라 보안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한다. 네트워크 스스로 ‘의도(Intent)’를 읽고, ‘상황(Context)’을 이해하며, ‘직관력(Intuition)’을 가지고 정보를 분석한다. 시스코는 데이터센터, 캠퍼스, 지점(branch office), 에지(edge)에 이르는 네트워크 전반을 변혁하며 IBN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시스코 ‘네트워크 어슈어런스 엔진’(Network Assurance Engine)은 네트워크 전반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의도’한 대로 비즈니스가 운영되도록 하며, 네트워크가 동적으로 움직일 때에도 어슈어런스를 제공해준다.
캠퍼스 및 지사의 네트워크에서 시스코 ‘DNA 센터 어슈어런스’(DNA Center Assurance)는 새로운 차원의 인사이트와 가시성을 제공한다. IT 부서는 유무선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시스코 머라키 와이어리스 헬스(Meraki Wireless Health)는 대량의 분석 및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분산된 IT 운영 환경에서 고객이 무선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데이비드 게클러(David Goeckeler) 시스코 네트워크 및 보안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네트워크는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시스코는 상황별 통찰력과 어슈어런스 제공으로 IBN을 혁신함으로써 보다 능동적인 IT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IBN의 진화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많은 기업이 시스코 IBN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로베르트 보쉬, 레베 그룹(Rewe Group), 휴스턴 감리교 병원,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스코샤 은행(Scotiabank) 등 약 200개 고객이 새로운 어슈어런스 기술과 함께 필드 테스트 중이다. 또한 1100개가 넘는 고객이 최근 발표한 카탈리스트(Catalyst) 9000 시리즈 스위치를 도입하고, 150여 고객이 DNA 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스코는 데이터센터에서 1만4500개 이상이 넥서스 9000 고객이며, 이중 45%가 ACI로 활용 중이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