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씨(TMC)는 10월 24일부터 27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코마린 2017(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에서 선박 및 해양용 케이블 및 광통신 케이블을 선보인다.
티엠씨는 지난 1991년 설립돼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 및 해양용 케이블 분야 1위를 기록, 전세계 23개국에서 선박용 케이블과 해양 플랜트, 광통신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오는 등 최고 수준의 제품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선박용 케이블은 특히나 원유, LNG, 자동차 등 그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운송이 주요 목적이라는 점에서 경량화에 대한 요구가 높고 해상이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위험물을 운반함에 따라 난연성, 무독성, 저연성 등 특성이 요구된다. 구축함 및 잠수함에 설치되는 함정용 케이블의 경우에도 난연성, 무독성, 저연성은 물론 방수성, 경량성 등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해양용 케이블은 해저 유정으로부터 원유를 시추하는 각종 시추장비와 해양 플랜트에 설치되고 전력, 제어, 계장 및 통신용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해양용 케이블은 원유 시추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유류물질에 노출되는 등 사용환경이 열악해 내유성, 내약품성, 내후성, 내오존성 등 환경적 요구조건이 높다.
오는 2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조선·해양분야 전문 전시회인 ’코마린 2017’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LS전선, KCC, 한화, 풍산 등 국내 대기업과 롤스로이스, 보쉬, MTU, 에머슨, 록히드 마틴 등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조선·해양산업 전시물, 최첨단 무기체계와 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와 함께 코마린 컨퍼런스, 기술정책 세미나, 세계학술대회, 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 등 학술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부산 벡스코 =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