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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시스코 IoT 게이트웨이에 deviceWISE 에셋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공급

시스코 포그컴퓨팅을 지원하는 로직 엔진을 통해 다양한 산업 IoT 환경의 머신 데이터 활용 가치 높여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인 텔릿(대표 데릭 상)은 자사의 deviceWISE 에셋 게이트웨이(deviceWISE Asset Gateway) 소프트웨어가 시스코(Cisco)의 IOx 엣지 컴퓨팅 게이트웨이에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스코 ISR809/829 산업용 통합 서비스 라우터(Cisco ISR809/829 Industrial Integrated Services Routers)와 시스코 산업용 이더넷 시리즈 스위치 IE4000(Cisco IE4000 Industrial Ethernet Switches)에 인증을 획득한 텔릿의 deviceWISE 에셋 게이트웨이는 통합형 클라우드-레디 솔루션으로 산업용 IoT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양사는 다방면의 고투마켓 협력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를 다각화함으로써 폭넓은 시장 기회 발굴에 나섰다. 특히 안전성과 견고함을 강화하여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된 양 사의 통합 어플라이언스는 산업 자산 관리, 상태 기반 모니터링, 예측 정비 및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 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엣지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품에 사용된 텔릿의 deviceWISE 에셋 게이트웨이는 방대한 산업용 프로토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에이전트로서 지난 수십여 년간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해온 개발 및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비카스 부타니(Vikas Butaney) 시스코 IoT 커넥티비티 총괄 매니저는 “시스코 IoT 게이트웨이에 적용된 텔릿 엣지 소프트웨어는 고객이 제조 및 산업 현장의 머신 데이터에 다양한 커넥터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시스코는 4G LTE, 이더넷(Ethernet),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지원하는 산업 시장용 IoT 게이트웨이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이번 텔릿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최적의 IoT 게이트웨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커넥티드 머신 활용 사례가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스코 ISR809/829 산업용 통합 서비스 라우터(좌)와 산업용 이더넷 시리즈 스위치 IE4000(우) (사진. 시스코)

이 게이트웨이는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텔릿 IoT 포털과 연계하여 사용 가능하며,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예측 정비와 같은 인더스트리 4.0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PaaS(Platform-as-a-Service) 구조로 사용한 만큼 지불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사전 투자 없이 시작할 수 있어 복잡한 솔루션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다. 직관적인 클릭 방식의 툴을 제공하여 커스텀 개발 없이 간편하게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리스크와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축된 deviceWISE 기반 IoT 서비스는 주요 MNO 사업자들의 IoT 서비스 통해 제공되며, 기업 고객들의 경우 SAP를 통한 온프레미스 구축을 지원한다.

deviceWISE 에셋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반 AEP (Application Enablement Platform)는 시스코의 산업용 네트워크 제품을 인더스트리 4.0 로 전환하여 IIoT(Industrial IoT)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deviceWISE는 광범위한 머신 라이브러리 및 산업용 프로토콜을 구성 요소로 하는 로직 엔진을 제공함으로써 흔히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 으로 불리는 최적의 엣지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인더스트리 4.0 디바이스 드라이버와 포로토콜의 방대한 라이브러리는 지멘스, 미쯔비시, 로크웰과 같은 제조업체의 PLC와 자동화 디바이스에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빌딩, 제조공장, 운송, 유틸리티, 대체 에너지, 석유 및 가스 분야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복잡한 기기들의 자동화 장비에도 연결된다. deviceWISE의 드래그앤드롭(drag-n-drop) 방식의 엣지 로직은 LAN, USB 및 시리얼 인터페이스 등을 통해 외부 디바이스 및 센서와의 통신을 지원하며, 디지털/아날로그 I/O에 대한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 구성 툴은 트리거 작업, 상태 모니터링, 의사 결정 및 실행 기능을 지원한다.

텔릿은 ”클라우드 기반 AEP가 강력하고 수평적인 애플리케이션 생성 및 디바이스 관리 툴을 지원해 어떠한 버티컬 시장 애플리케이션이라도 손쉽게 원격으로 운영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deviceWISE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시스코 산업용 라우터 및 스위치는 시스코의 분석 플랫폼을 통해 안전한 FOG 엑세스 포인트가 된다.”고 설명하고, ”데이터 과학자 및 컨설턴트들은 이를 활용하여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생산 환경 진단, 예지 정비, 프로세스 개선, 공급 체인 관리, 실시간 의사결정 및 품질 관리 등을 위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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