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자율 주행차와 전기차의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차세대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발표했다. 차세대 TC3xx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과 이전 세대 제품 대비 3배 높은 실시간 성능을 제공한다.
AURIX 제품군 TC3xx는 뛰어난 성능의 헥사 코어 아키텍처와 커넥티비티, 보안 및 임베디드 안전을 위한 첨단 기능을 결합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분야에 이상적이다. 파워트레인 애플리케이션은 엔진 관리와 트랜스미션 제어 외에도 전기 및 하이브리드 드라이브의 새로운 시스템을 포함한다. 특히 새로운 아키텍처는 하이브리드 도메인 제어, 인버터 제어, 배터리 관리, DC-DC 컨버터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AURIX TC3xx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에어백, 브레이크 및 파워 스티어링에서부터 레이더 또는 카메라 기술을 이용한 센서 기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안전이 매우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이와 같은 높은 성능과 강력한 안전 아키텍처를 결합함으로서 TC3xx 제품군은 완전한 자율 주행을 위한 다음 단계를 지원하는 도메인 제어와 데이터 퓨전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AURIX TC3xx 제품군은 고도로 확장 가능하며, 최대 16 MByte 플래시 메모리와 6 MByte 이상의 RAM을 내장하고 있다. 이전 세대의 AURIX TC2xx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최대 3개의 TriCore™ 코어를 갖는 데 비해 새로운 TC3xx 멀티코어 아키텍처는 각각 300 MHz의 전체 클록 주파수로 동작하는 최대 6개의 TriCore 코어를 제공한다. 6개 코어 중 4개는 추가적인 록스텝(lockstep) 코어를 갖춰 단일 통합 디바이스에서 새로운 수준의 ISO 26262 기능 안전 계산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이전 AURIX 아키텍처의 최대 740 DMIPS와 비교해 최대 2400 DMIPS 성능으로 ASIL-D 등급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신제품군은 기존 안전 개념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자동차 시스템 공급업체가 개발 비용을 20% 줄이고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제 단일 마이크로컨트롤러에 파워트레인, 섀시 도메인 제어, 차세대 레이더 및 퓨전 알고리즘 같은 더욱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인피니언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총괄 책임자 피터 쉐퍼(Peter Schaefer) 부사장은 “AURIX TC3xx 제품군은 자율 주행차와 전기차 개발을 촉진시킬 것”이라면서 “우리는 새로운 성능 표준을 제시하고 성능과 보안, 안전의 최적의 결합으로 ISO 26262 ASIL-D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뛰어난성능의 차세대 TriCore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출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