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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로부터 NFC는 시작이다”

베누아 로드리게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메모리사업부 사업본부장

“안드로이드로부터 NFC 기술이 확산을 시작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근접 무선 통신 시장을 선도하면서 전자, 메디컬, 제조 등으로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다. 특히 한국은 NFC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다.”

베누아 로드리게스(Benoit Rodrigues)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메모리사업부 사업본부장은 지난 11월 코엑스에서 열린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에서 모바일 NFC 시장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급속한 확산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안드로이드에 강한 한국시장이 그 만큼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 본부장은 “이제 절반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NFC를 채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년후에는 NFC 시장이 성숙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ST는 매년 2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해 NFC 패시브 태그로부터 NFC 칩까지 완벽한 제품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T는 이번 RFID/IoT 월드 콩그레스에서 다이나믹 NFC/RFID 태그 M24LR 시리즈 2종과 NFC 트랜시버 컨트롤러 IC인 CR95HF와 RX95HF를 집중 소개하며, 해당 제품들이 탑재된 일반 제품 및 솔루션들을 시연하여 실생활에서의 NFC를 쉽게 이해하고 체감하도록 했다.

NFC를 가정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NFC 오븐, NFC 스피커, 스마트 밸브 제어기 ‘에너지팝’이 소개됐다. NFC 오븐은 스마트폰의 레시피를 무선으로 오븐에 전달하여 레시피 방식으로 요리를 자동 시작할 수 있다.

NFC 스피커는 스마트폰으로 듣고 있던 음악을 유선 연결 없이 터치 한번으로 스피커로 옮겨 즐길 수 있다. 스마트 밸브 제어기 ‘에너지팝’은 난방 온수 밸브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집안의 온도를 조절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난방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제품에 탑재된 ST의 M24LR 시리즈는 NFC스마트폰과 같은 RFID 리더기와 연동하여, 중요 정보를 무선으로 주고 받으며 읽기/쓰기가 모두 가능하다. 저전력 I2C와 ISO15693인터페이스에서는 무선 뿐만 아니라 유선에서의 양방향 읽기/쓰기가 모두 가능하며, NFC폰과 연동 후, 애플리케이션의 컨피규레이션과 브라우징을 가능하게 한다.

NFC 폰이나 태블릿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무선 전파를 에너지로 변환해서 자체 전력 공급을 하는 첨단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비용 효율성, 설계 용이성 등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

가전제품 및 전력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NFC는 도오락 시스템, 전자 순번 대기시스템, 시스템 펌웨어 업그레이더와 같은 솔루션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전자 순번 대기 시스템은 NFC 스마트폰으로 순번을 인증받아서 줄을 서거나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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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매거진 201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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