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5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시회에서 새로운 고성능 DOCSIS® 3.1 플랫폼의 라이브 데모를 시연했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ultiple System Operator, MSO)은 차세대 DOCSIS 3.1[1] 케이블 모뎀으로 4K UHD, 멀티 스크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블 IPTV, 게임, 파일 공유, 집안 보안과 같은 고속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급증하는 수요를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다. DOCSIS 3.1은 최대 5Gbps 다운스트림 및 2Gbps 업스트림 속도를 제공하고, 네트워크 용량과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며, 지연시간도 낮아 사용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존 DOCSIS 3.0 네트워크 장비와 하위 호환이 가능해 사업자들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매끄럽게 이전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방송 사업자들은 2015년 시험 단계를 거쳐 자사 네트워크에 DOCSIS 3.1 장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ST는 업계 최초로 실제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시연에서는 주요 업체들의 인프라 장비와 완벽하게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RDK-B 광대역 소프트웨어 스택을 성공적으로 통합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급부상하고 있는 RDK-B 오픈 소스 배포판은 RDK LLC가 관리하고 있으며 공통 부품을 포함하고 있어서 데이터 게이트웨이 제품 개발을 간소화 하고 추가 서비스 통합을 손쉽게 하여 기능 혁신이 자유롭다.
ST 그룹 부사장 겸 컨수머 부문 사업 본부장 필립 노통(Philippe Notton)은 “서비스 사업자들은 네트워크에 DOCSIS 3.1 장비를 빠르고 문제없이 도입하고자 할 것이며 우리의 ‘First-Time-Right(첫 번에 성공)’ 전략과 성공적인 시연이야말로 검증된 성숙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바이다. 이 산업에서는 필요시 북미, 유럽 전 지역의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케이블 게이트웨이를 공급하는데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CES 전시회에서의 데모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풀 RDK-B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다양한 동작 조건으로 메인 프로세서 로딩을 비롯해 상세한 성능 데이터를 이용한 속도 테스트 포함.
– 표준 COAX 케이블을 통한 DOCSIS® 3.1 실시간 통신. 써드파티 케이블모뎀종단시스템(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 CMTS) 이용. 데이터 다운스트리밍은 단일 40MHz 채널을 통해서 직교 주파수 분할
멀티플렉싱(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xing, OFDM) 변조 방식에 부반송파는 QAM4096으로 변조. 업스트림 통신은 80MHz 채널을 통해서 QAM1024로 변조.
아이씨엔 박은주 기자 news@icnweb.co.kr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CES에서 고성능 DOCSIS® 3.1 플랫폼 라이브 데모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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