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올해 미래 먹거리인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관련 예산 4,495억원을 확보하여 기술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에 각각 2,548억원, 1,9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중장기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고속-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자율주행 자동차 등 산업엔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2014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직류 송배전 시스템 등은 올해 초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신청한 고속-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등 4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과정에서 파생된 중간성과를 활용하여 현재 시장수요가 있는 분야의 상용화 및 제품화를 조기에 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즉시 착수하고, 융합 신제품의 조기 사업화에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신속한 인증, 각종 규제해소 등 13대 분야를 종합한 제도 개선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예시1) ‘15년까지 플라스틱 승용완구용 전동차 출시 후 ’22년까지 플라스틱 상용자동차 제품 출시
(예시2) ‘17년까지 원양 어군탐지기 무인기 우선 개발 후 ’23년까지 고속-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아울러 본격적인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프로젝트별 추진단을 사업단으로 전환하는 등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회 구성 등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산업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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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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