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무선통신(NFC) 솔루션의 리더인 NXP 반도체는 사물인터넷(IoT)에 NFC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솔루션인 PN7120을 발표했다. 고도로 통합된 PN7120은 혁신적인 NFC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홈네트워크 게이트웨이와 라우터, 셋톱박스, 오디오 기기, 프린터, 게임콘솔 등과 같은 다양한 기기와 소비자 전자제품을 IoT와 스마트홈에 연결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 사례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현재 수많은 스마트홈 디바이스들이 리눅스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통합 솔루션에는 용이한 개발을 위해 모든 NFC 용 RF 통신 프로토콜과 NFC 콘트롤러 인터페이스(NCI), 리눅스 및 안드로이드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다. PN7120을 TV와 결합하면 라우터와 간편하게 페어링할 수 있고, 전통적인 TV 사용을 넘어 개인별 접근, 주문형 비디오(VOD) 지불, 메인터넌스, 커미셔닝과 같은 새로운 용도를 만들 수 있다.
NXP 반도체 수석부사장인 라파엘 소토마요(Rafael Sotomayor)는 “IoT 시장은 수백만 개가 아닌 수백억 개의 사물을 대상으로 하고 그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NFC가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그런 점”이라며, “우리는 개발자가 어떤 개발 플랫폼을 이용하든 간에 NFC 능력을 갖춘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개발자와 제공자가 간편함에 따른 비용절감과 고객의 환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지그비(Zigbee) 디바이스와 페어링이 쉽게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PN7120에는 NFC 비접촉 리더 IC 그리고 NFC와 관련된 통신프로토콜이 통합된 내장 펌웨어가 장착되어 있다. 이 솔루션은 포함된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리눅스 및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되어 있고 모든 임베디드 운영체제와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PN7120은 시스템 메인 콘트롤러와의 빠른 통합을 위해 NFC 포럼이 지속 관리하는 표준 NFC 콘트롤러 인터페이스 (NCI)를 사용한다. PN7120은 개발자의 표준 장비에 속하는 최신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용 인터페이스 보드와 비글본(BeagleBone) 등 싱글보드 컴퓨터 데모 키트(Single Board Computer Demo Kit)와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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