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신제품 ST, 3축 가속도센서와 지자기센서를 결합한 전자 나침반 모듈 공개

ST, 3축 가속도센서와 지자기센서를 결합한 전자 나침반 모듈 공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첨단 MEMS 기술에 투자하여 3축 가속도센서와 3축 지자기센서를 단일 패키지에 결합한 세계 최소형 전자 나침반(eCompass) LSM303C 을 공개했다.

ST의 새로운 전자 나침반 LSM303C 는 첨단 내비게이션을 비롯하여, 스마트폰 등에 모션 감지 기능에 활용되는 2mm x 2mm 의 소형 칩으로, 비슷한 디바이스보다 거의 20% 까지 더 작다. 스마트폰이나 운동 팔찌, 스마트 와치 등에서는 공간 절약이 매우 중요한 문제다. ST의 새로운 LSM303C 전자 나침반은 경쟁 제품보다 PC 보드 공간을 약 1mm2 절약했다.

이러한 공간 절약은 제품 설계 시 부품 레이아웃을 최적화하고, 와이파이, 블루투스, 셀 방식 무선 통신 방해를 최소화하여 인도어 내비게이션이나 첨단 모션 인식 애플리케이션 등의 성능을 개선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스마트 컨슈머 기기 및 전문가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LSM303C의 작은 사이즈는 작은 폼팩터를 구현할 수 있어서 이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가속도센서와 지자기센서가 합쳐진 패키지이면서 ST의 12리드 가속도센서 디바이스의 보드와 호환이 가능하여, 설계시 단품 차원에서의 기능 업그레이드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파비오 파솔리니(Fabio Pasolini) ST 모션 MEMS 부문 사업 본부장은 “세계 최소형 전자 나침반인 LSM303C는 가정, 직장, 건강 및 레저 활동 전반에서 사용되는 모든 스마트폰이나 다른 혁신적인 컨텍스트-센서티브 기기(context-sensitive device)에 아주 이상적이다. 자사의 MEMS 자이로스코프와 함께 사용되면, 더 높은 수준의 동작 및 위치 관련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며 “이 작은 센서 신제품은 ST의 MEMS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술에 대한 초기 투자 및 지속적인 투자로 일구어낸 업계 선도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tips

# LSM303C 나침반 모듈

고성능 3축 자기장 센서를 최첨단 3축 가속도센서와 통합하여 16비트 디지털 출력으로 정확한 방향 신호를 제공한다. 이 자기장 센서는 ±16가우스/±1600마이크로 테슬라(uT)로, 다른 디바이스들보다 더욱 넓은 범위의 다이내믹 레인지(Dynamic range: 재생 가능한 최대음량과 최소 음량 비의 차)를 제공한다. 이 가속도센서는 ±2, ±4또는 ±8g 의 풀스케일로 선택이 가능하며 고해상도와 정확도가 우수한 출력을 제공한다.

첨단 전력 관리, 온도 보정, 넓은 범위의 아날로그 공급 전압, 이동을 위한 프로그래머블 인터럽트 발생기, 자유낙하 및 자기장 감지 등이 가능하여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LSM303은 잡음과 전력소모를 최소화 하는 동작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작동시킴으로써 소프트웨어 설계의 단순화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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