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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벤시스, 일본 미쓰비시 전기와 서보 및 모션 제어 기술 업무 제휴

전략적 투자 유치와 본격적인 글로벌 제조 시장 공략 강화

모션 컨트롤 WMX
모벤시스 WMX 플랫폼은 미쓰비시전기가 주도하는 CC-Link IE TSN을 지원해 강력한 AC 서보 및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SW를 통해 구축이 가능하다

글로벌 모션 컨트롤 플랫폼 전문 기업 모벤시스(대표이사 박평원)가 일본의 미쓰비시 전기(대표이사 케이 우르마)와 AC 서보 및 모션 컨트롤 사업에서의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모벤시스와 미쓰비시 전기는 이번 업무 제휴 계약 체결과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해 양사의 관계를 강화하고 협업을 확대하여 본격적인 글로벌 제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미쓰비시 전기는 이번 모벤시스 투자를 통해 산업용사물인터넷(IIoT)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 AC 서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모벤시스는 “최근 AC 서보 사업에서 반도체 및 전자 부품 제조 장치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산업용 컴퓨터를 활용한 모션 제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용 컴퓨터에 탑재된 CPU의 급격한 발전으로 다수의 모터를 활용한 고속 동기 제어 등 고도화된 고급 모션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해당 시장의 수요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개발한 모벤시스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 전지,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모션 컨트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모벤시스의 핵심 솔루션 ‘WMX’는 추가적인 하드웨어 도입없이 윈도 OS 기반 PC 1대에서 실시간 고속 통신으로 AC 서보 모터 제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등 IT에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모벤시스는 미쓰비시 전기가 보유한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모벤시스의 주요 솔루션인 WMX 제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제휴 계약 체결 및 전략적 투자를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미쓰비시 전기는 모벤시스의 기술력과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반도체 제조 장치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서보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모벤시스 양부호 의장은 “모벤시스는 미국 MIT에서 창업한 이래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모션 기술은 전용 하드웨어 없이 PC의 CPU로 고속 고정밀 모션 컨트롤러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장점으로 주요 반도체 제조 장비에 사용되고 있으며, 미쓰비시 전기의 주요 (실시간 서보 네트워크 기술인) CC-Link IE TSN 뿐만 아니라 이더캣(EtherCAT)과의 결합으로 생산장비 적용을 확대해 IT와 OT의 진정한 융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 전기 타케우치 토시에 FA 시스템 사업본부장은 “미쓰비시는 모션 컨트롤 산업에서 모벤시스의 기술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요구되는 장비, 시스템 최적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공장 자동화 영역에서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순환형 디지털 엔지니어링 사업 구축을 목표로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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