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MS 애저 머신러닝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레디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자동차 제조 현장과 같은 복잡한 현장 설비들의 운용 정보를 분석하고 단순화하여 IIoT(산업용사물인터넷) 인사이트를 자동으로 제공해 주는 제조현장에서 사용가능하도록 특화시킨 생성용 AI 보급에 적극 나선다.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애저(Azure) 머신러닝과 통합해 기업의 AI 이니셔티브 가속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전 세계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고객들은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엔터프라이즈 레디(enterprise-ready) 플랫폼을 자동으로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엔비디아 AI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계층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서 완벽하게 지원되는 100개 이상의 엔비디아 AI 프레임워크 및 도구가 사용된다.
개발자는 애저 머신러닝을 사용해 테스트에서 대규모 배포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확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 액세스 제어, 규정 준수 인증을 사용하여 조직 정책 요구 사항과 보안을 충족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생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AI 기능으로 애저 머신 러닝을 보완하며, 엔비디아의 전문가 및 지원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담당 부사장 마누비르 다스(Manuvir Das)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기업들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안전한 가속화 툴과 서비스를 찾고 있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애저 머신 러닝의 결합은 기업들이 개발부터 생산까지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경로를 통해 AI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 담당 부사장 존 몽고메리(John Montgomery)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머신 러닝 사용자들은 가장 안전한 고성능의 개발 플랫폼을 기대하며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은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기업과 개발자가 안전한 맞춤형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훈련하고 배포하는데 필요한 모든 리소스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로드 가속화를 위한 엔비디아 래피즈(RAPIDS)™와 같은 100개 이상의 프레임워크, 사전 훈련된 모델, 개발 도구가 포함돼 있다.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비전 AI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고, 엔비디아 트리톤 추론 서버(Triton Inference Server)는 기업이 모델 배포 및 실행을 표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는 애저 마켓 플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애저 마켓 플레이스는 전 세계 기업들에 안전한 AI 개발 및 배포 지원을 위한 확장된 옵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