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아스펜테크(한국 지사 대표: 김흥식)가 실시간 산업정보 관리 부문 시장을 이끄는 인메이션 소프트웨어(inmation Software GmbH)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에 설립된 인메이션은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실시간 산업 정보 관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업체에 속한다. 제약, 화학, 제조, 석유 및 가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들을 고객 기반으로 확보하고 있다.
아스펜테크는 인메이션 소프트웨어 인수로 자본 집약형 기업들이 산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 정보화함으로써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하는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인메이션의 확장형 소프트웨어는 공장 운전 데이터부터 전사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데이터 원천에서 수집된 산업 데이터를 연결해 실시간 산업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
이에 아스펜테크의 공장 운영 솔루션과 커넥티비티 및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능이 포함된 기존 포트폴리오에 인메이션의 기술이 통합되면서 업계 최고의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인프라가 탄생했다. 안전한 액세스와 커넥티비티를 갖춘 고객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산업 데이터에서 실질적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
인메이션은 아스펜테크의 산업 데이터 및 커넥티비티 사업부인 데이터 웍스(Data Works)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스펜테크는 이러한 제품 통합으로 산업 소프트웨어 강자라는 입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의 지속가능성 및 수익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게 된다.
아스펜테크 산업 데이터 사업부인 데이터 웍스의 부사장 겸 본부장인 니콜 렌널스(Nicole Rennalls)는 “자본 집약형 기업에게는 방대한 양의 산업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주는 확장형 솔루션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인메이션과 아스펜테크의 고객들은 실행 가능하고 연결된 산업 데이터를 통해 디지털화 여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디지털화는 생활 수준의 향상과 함께 증가하는 인구의 자원 요구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충족해야 하는 이중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인메이션의 설립자인 티모 클링겐마이어(Timo Klingenmeier)는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IT/OT 협업이다”라고 말했다. “아스펜테크에 합류하면서 인메이션은 자본 집약형 기업이 양사의 장점을 활용해 OT(운용기술) 데이터의 품질을 엔터프라이즈 급으로 높이고 조직 전반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도록 기술, 확장성, 리소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 정리, 정보화해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은 고객에게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