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는 자사 터보차저 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이름 ‘액셀러론(Accelleron)’을 공개했다.
ABB에 따르면, 신규 브랜드 명칭 액셀러론(Accelleron)은 ‘접속하다(Access), 가속화하다(Accelerate), 탁월하다(Excel), 끊임없이(on and on)’의 합성어이며 과감한 밝은 보라색을 적용해 강력하고 영감을 주는 웅장한 브랜드를 표현했다.
신규 브랜드는 ‘함께 영감을 주고 혁신하고 기대를 넘어 모두에게 혜택을 주면서 업계 기준이 된다’는 회사 목적에 중점을 둔 것이다. 또한 브랜드 액셀러론은 터보차저 분야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에 기반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리더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세계가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공하고 더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상징한다.
액셀러론(Accelleron)은 0.5~80MW 출력 엔진용 터보차저 기술과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선두업체로서 해양, 에너지, 철도, 비포장도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스위스의 알프레드 뷔치(Alfred Büchi)가 발명한 터보차저 최초 실용 사례는 1924년 Brown Boveri(현재 ABB)가 제작한 대형 선박 엔진에 적용된 제품이다. 신규 브랜드는ABB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터보차저 사업부 분리 목적을 갖는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ABB는 올해말까지 ABB 터보차징 사업부에 대한 매각이나 분사 중에서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
“액셀러론(Accelleron) 브랜드 공개는 비즈니스의 중대한 순간이다. 우리가 가진 유산에 대해 자긍심은 물론 고객을 위한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음 단계의 성장 또한 기대된다”고 최고경영자 올리버 리에멘슈나이더(Oliver Riemenschneider)가 말했다. 2022년 3월 1일부터 CEO올리버 리에멘슈나이더 후임으로 Sulzer에서 ABB로 재 합류한 다니엘 비쇼프베르거(Daniel Bischofberger)가 CEO직을 맡는다. 분사할 경우 올리버 리에멘슈나이더는 액셀러론(Accelleron) 회장직을 역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