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전 과학 기업 UL은 한국에 기반을 둔 의료기기 및 소비재 제품 시험소 KBW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UL 제니퍼 스캔론(Jennifer Scanlon) 회장은 “KBW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에 제공하고 있는 전문 지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UL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에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UL의 웨이팡 조우(Weifang Zhou) 수석 부사장은 “UL은 한국지사를 통하여 25년 이상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을 기술 혁신의 핵심 허브로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KBW의 인수를 통하여 UL은 국내 의료기기 및 소비재 제품 안전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한 시장 진입 및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KBW는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의료기기 및 소비재 제품 시험기기에 대한 안전 및 전자파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KBW 백성훈 대표는 “UL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오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UL의 기업 이념 및 전문성,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씨엔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