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배터리 바인더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 제공업체 커스텀셀(Customcells®)의 벤치마크 심층분석 결과, 시장표준제품과의 비교 테스트를 통과함과 더불어 부분적으로는 시장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을 기록했다고 바스프가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가공성, 전기화학적·기계적 성능 부문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바스프의 리시티(Licity®) 브랜드로 판매 중인 음극 제조용 스티렌부타디엔고무(SBR) 바인더가 그 대상이다.
테스트에서 강조된 3가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리시티 바인더 전 제품군은 매우 우수한 가공성이 입증되었고, 이에 따라 더욱 빠른 슬러리(Slurry) 제조와 균일한 음극 코팅이 가능하다. 2)리시티 2668과 리시티 2680은 SBR 시장표준제품 대비 뛰어난 기계적 성능을 보인다. 3)리시티 바인더는 탁월한 전기화학적 성능을 보이며, 가장 높은 주기 안정성과 실리콘(SiOx) 함유 음극재의 용량 개선을 가능하게 해준다.
바스프의 리튬이온 배터리 바인더 브랜드 리시티(Licity)는 순수 흑연 및 실리콘 함유 음극재에 적합하며, 전극 팽창을 억제하여 배터리 용량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리시티 바인더는 배터리 충전 주기를 늘리고 충전 시간은 단축시키는 등 배터리 성능을 개선시켜준다. 바스프의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Biomass Balance Approach)을 활용한 더욱 지속가능한 방식의 배터리 바인더 생산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다.
바스프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Fiber Bonding 사업 총괄 토르스텐 하벡(Thorsten Habeck) 박사는 “전기차용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후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스프는 음극 바인더의 주요 성능지표에 대한 유효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고객사의 개발프로젝트에 배터리 용량 및 생산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